SBS 한국어 뉴스: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Nobel Peace Prize 2022

Source: Twitter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NSW, 홍수 경보 발령…10월 8일 ‘위험한 날’ 경고
  • 태국 어린이 집 총기 난사 사건 사망자 약 40명으로 증가
  • 올해 노벨평화상에 벨라루스 인권운동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시민단체 공동 수상
  • 뉴욕 주 불법이민자 급증으로 ‘비상 사태’ 선포
  • 뉴사우스웨일스 주 전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뉴사우스웨일스 일부 지역에는 10월 8일 토요일 오늘을 '위험한 날(Danger Day)'로 대비하라는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60여개 이상의 홍수 경보가 발령 중이며 당국은 산사태 주의보도 내린 상태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를 지나는 기압골이 해안으로 향하면서 강한 비가 내리고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청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센트럴 테이블랜드, 헌터 지역, 시드니 도시권에 시간당 3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최대 7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태국 총리가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 현장인 어린이집을 방문했습니다. 프라유트 찬오차 총리는 이번 주 초 전직 경찰관의 총기 난사로 희생한 20명 이상의 어린이와 16명의 다른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태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한 곳으로 알려진 북동부 농부아람푸 지방의 어린이집으로 용의자의 아들이 다니던 곳입니다. 사건 발생 후 집으로 달아난 용의자는 부인과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관리들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 "그들이 자신들의 세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아직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용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잘못 번역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하루 전 발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터 핵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 러시아에 대한 선제공격을 원한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내에서의 군사 공격이 아닌 예방적 제재를 의미한다고 해명했습니다.

  • 올해 노벨평화상의 영예는 벨라루스 활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 러시아 시민단체 메모리알,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에 돌아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벨라루스의 인권운동가들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는 것은 블라디미르 푸틴의 침략을 규탄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뉴욕주가 불법이민자 급증과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공화당의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이민자들을 버스에 태워 뉴욕시로 계속 보내는 상황에 따른 것입니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인도주의적 구호센터 건설과 해결책 모색에 올해 회계연도에 10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에는 지난 4월부터 약 1만7천 명의 불법이민자가 도착했으며 뉴욕시는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42개의 임시 수용소를 설치했고, 이민자 자녀 5천 명을 학교에 등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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