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6월 9일 주요 뉴스

Australian celebrity chef and restaurateur Matt Moran is seen dining during the reopening of his establishment, The Opera Bar

NSW residents given more time to use their Dine and Discover vouchers. Source: Getty Image/Jenny Evans

2021년 6월 9일 수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Highlights
  • 빅토리아주 코로나 19 신규 감염자 1명 기록... 멜버른 락다운 해제 예상
  • 뉴사우스웨일스주 상품권 유효기간 연장
  • 연방정부, 타밀 일가족 미국이나 뉴질랜드에 재정착시키는 방안 검토
-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 기록된 가운데 멜버른 락다운이 예정대로 목요일 자정부터 해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현 감염건과 관련 있고, 전염 가능한 기간에 격리 상태에 있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멜버른 거주민은 돌아오는 긴 주말 연휴에 최대 반경 25km  내에서만 이동이 허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은 최대 10명까지 허용되고, 가정 내 모임은 금지된다. 카페와 식당은 영업을 재개하되 인원이 엄격히 제한되고, 모든 학생이 대면 수업으로 복귀하게 된다.

- 코로나 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호주인은 이제 코로나 19 백신 접종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예방접종 기록서나 디지털 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들 증빙 자료는 메디케어 계정을 통해 발급되며, 휴대전화에 저장 가능하다. 디지털 접종 증명서는 정해진 기한 내에 필요한 도즈를 접종받은 후 발급받을 수 있고, 그 안에는 호주에서 사용이 승인된 코로나 19 백신만 기재된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식사∙문화 상품권(Dine and Discover voucher) 유효기간이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이들 상품권은 주정부가 외식과 문화 및 여가활동 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급한 것으로 6월 말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정부는 실제 사용된 상품권 비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자 방학 동안 소비 진작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연장했다.

- 연방정부는 크리스마스섬에 수용된 타밀 일가족의 국내 정착 허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3살 난 딸 타니카 양은 폐렴을 치료받지 못해 유발된 것으로 추정되는 패혈증을 앓고 있으며, 모친인 프리야 씨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가족이 퀸스랜드 빌로윌라에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마리스 페인 국방장관은 나인 라디오에서 정부가 이들을 다른 나라에 재정착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800여 명의 검거로 이어진 호주연방경찰과의 공동 기획 작전을 ‘세기의 함정 수사’라고 평가했다. 범죄 집단들은 본인들이 암호 메신저 앱을 이용해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여겼지만, 사실 이 앱은 FBI와 호주 연방 경찰, 16개 국가의 법 집행 기구가 운용하는 함정이었다. 수잔 터너 FBI 담당 특별 수사관은 해당 작전이 국제 범죄조직에 “전례 없는 타격”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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