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간추린 주요 뉴스
- 코로나19 현황: NSW 25,870명 확진 11명 사망, Vic 37,994명 확진 13명 사망
- NSW 신속항원검사와 PCT 검사 모두 양성 결과 보고하는 이중 보고시스템 전환 예정
- 노박 조코비치 구금 석방 후 훈련 재개...이민 장관, 호주 이민법 따라 장관 재량 비자 취소 검토 중
-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 공급 부족과 예약 지연으로 부모 및 의료계 실망
- 북한, 엿새 만에 탄도미사일(추정) 1발 또 발사
- 코로나19 감염 사례 현황입니다. NSW주에서는 25,870명의 확진 사례가 추가되고 사망자는 11명 추가됐습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37,994명의 확진과 사망자는 13명입니다. 호주노조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일선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연방 정부와 긴급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자가 진단에 의한 신속항원검사(RAT) 양성 결과와 일반적인 PCR 검사를 통한 양성 결과 모두를 보고하는 이중 보고 시스템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스 수석 의료관은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떨어졌지만 이는 아직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공식적으로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이미 신속항원검사 결과 보고가 의무화되어 있지만,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아직 자발적인 보고에 그치고 있습니다.
- 어제 연방 순회법원 호주 입국 금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한 노박 조코비치가 석방 후 훈련을 재개한 가운데 조코비치가 무리없이 호주 오픈에 참여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해 보입니다. 알렉스 호크 이민부 장관이 호주 이민법(Migration Act)에 따라 장관 재량으로 조코비치의 비자 발급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조코비치의 비자가 연방 이민부 장관의 직권으로 취소될 경우 조코비치는 3년간 호주 입국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 5세-11세 어린이를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첫날이지만 많은 부모들과 의료 전문가들은 공급 부족과 밀려있는 예약으로 인해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연방정부는 모든 아이들이 개학 전에 주사를 맞을 수 있는 충분한 백신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뉴사우스웨일스 호주 의학협회 마이클 보닝 회장은 백신 접종이 빨리 이루어져야 할 곳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 북한이 엿새만에 또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고국의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일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이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이자, 새해 두 번째 무력 시위입니다.
- 고국은 오늘도 3천명 안팎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학생 확진자 발생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