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SBS 간추린 주요 소식입니다.

The Leader of the Opposition, Peter Dutton Source: AAP / JONO SEARLE/AAPIMAGE

• 북한이 오늘 또 탄도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7일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서해와 동해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다가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새로운 무기체계 시험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원주민 대변기구 보이스 설립을 위한 헌법개정 국민투표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 가열되고 있습니다. 당론에 반발해 예비 각료직에서 사퇴한 줄리안 리서 의원은 “지도부가 제안한 원주민의 헌법적 지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지도부에 대한 반감을 계속 드러냈습니다. 한편 노동당 정부의 린다 버니 원주민부 장관은 보이스 사태로 자유당에서 탈당한 전 자유당 원주민 장관 등 보이스 국민투표를 지지하는 범 자유당 주변 인사들을 만나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 지난 3월 25일 실시된 NSW 주총선의 시드니 라이드 선거구에 대한 재검표가 실시됩니다. NSW 선거관리위원회의 존 쉬미트 위원장은 “NSW주 선거법에 따라 1, 2위 후보 간의 표차가 지나치게 근소한 관계로, 노동당 후보 측의 재검표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라이드 선거구의 자유당 조던 레인 후보와 노동당의 린달 호위슨 후보 간의 표차는 단 50여표인 것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 호주의 실업률이 3월에도 50년 최저수준인 3.5%를 유지했습니다. 호주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 약 5만 3000개의 일자리가 채워졌고, 노동 참여율은 66.7%를 기록했으며 실직자 수는 1600명 감소했습니다.
  
  
• NSW주에 이어 퀸즐랜드 주도 주내의 모든 공립학교에 대해 재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주정부의 그레이스 교육장관은 "무엇보다 전국 단위의 통합된 조치가 선호되는 만큼 제이슨 클레어 연방교육장관에게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조치를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