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명이 증가하고 사망자 7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에서의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며 멜버른 이외 빅토리아주 지방에서는 며칠 안에 규제 조치 상당수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NSW주에서는 오늘 9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 중 4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고, 4명은 이전 지역 감염사례와 연관됐으며, 나머지 한 명은 지역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 토요일 멜버른 전쟁 기념관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코로나19 락다운 반대 집회가 경찰에 의해 저지당한 가운데 시위 참석자 최소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집회에 참석하려던 사람들은 무리를 지어 모여 있지는 않았으며, 시위 참석자들보다는 경찰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최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퍼스로 돌아온 한 여성이 코로나19 자가 격리 위반 혐의를 받고 전자추적용 발찌를 착용하게 됐다. 33살의 이 여성은 서호주 주정부가 해당 법규를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자가 격리 위반으로 전자 감시를 받게 됐다.
- 지난 8일 부작용이 발견된 후 임상 시험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던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이 재개된다. 옥스퍼드 대학교는 토요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영국 감독 기관으로부터 안전성 허가를 받은 후 임상 시험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21명 늘어난 2만2176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이후 11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으며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은 22명을 기록했다.
[SBS News Headlines] 2020년 9월 13일 주요 뉴스

A woman wearing a face mask as a preventative measure against coronavirus COVID-19 walks in front of the Sydney Harbour Bridge in Sydney. Source: AAP
2020년 9월 13일 일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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