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1년 10월 15일 오전 주요 뉴스

Protesters are seen during School Strike 4 Life protest, in Melbourne, Friday, May 21, 2021. Students across the country are striking in the name of climate action, calling on the federal government to stop using taxpayer money for fossil fuels.

Source: AAP Image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오전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ACT 9주 간의 락다운 종료, NSW 지방 지역 이동시 신고서 작성 의무 해제
  • 빅토리아주 확진자 2천 명대, 오늘부터 특정 산업군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 발효
  • NSW 신규 지역감염 399명, 시드니 광역권에서 지방 지역 이동 제한은 11월 1일까지 연기
  • TAS 확진자 1명 발생, 호텔 격리 규정 어긴 30대 남성... 격리 중 울워스 쇼핑
  • 오늘 전세계 학생들의 기후 집단행동 'School Strike 4 Climate' 호주 전역 35개 온오프라인 행사 예정
  • 고국 1,6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 다음 주부터 16-17세 청소년 백신 접종 시작

- 금요일 0시를 기해 9주 동안 이어졌던 캔버라의 락다운이 해제됐습니다. 락다운이 공식적으로 해제됨에 따라 캔버라의 카페, 식당, 펍이 다시 문을 열고 가정 집에도 최대 5명의 방문객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앤드류 바 ACT 수석 장관은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캔버라 내의 확진자 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백신접종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써 더 안전한 캔버라가 될 것을 강조했습니다.

캔버라의 현재 백신접종률은 1차 접종의 경우 98.8%에 달하고 있으며 2차 접종 완료율은 74.7%입니다. ACT는 락다운 해제로 더 이상 뉴사우스웨일즈 지방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출입신고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 빅토리아주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2,179명이 속출하며 확진자 수 2천명 대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빅토리아 주의 특정 산업 분야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조치가 시행됩니다. 해당 근로자들은 최소 1차 접종을 받거나 접종 예약을 제시해야 하며 11월 26일까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이같은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는 빅토리아주 의회에도 적용되며 이에 응하지 않는 의원은 2022년 의회 2차 회기까지 입회가 정지됩니다.

한편,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는 확진자 증가세에도 주 정부의 락다운 종료 로드맵을 번복하지는 않을 것이며, 일단 16세 이상 연령층 70%가 백신을 완전 접종하면 멜버른의 봉쇄가 해제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 오늘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399명을 기록한 NSW주에서는 시드니 광역권에서 지방 지역으로의 이동 제한 해제 조치가 11월 1일까지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 백신 접종률8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월요일부터 더 많은 규제가 풀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NSW 폴 툴레 부총리는 많은 지방 지역의 백신 접종률이 낮기 때문에 지방 지역 여행을 허용하려던 당초 계획은 연기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호바트에서 호텔 격리 중이던 30대 남성이 격리 규정을 어기고 울워스에 다녀간 후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 백명의 태즈매니아 주민들이 자가 격리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11일 멜버른에서 호바트로 젯스타 항공을 이용해 여행한 이 남성은 호텔 격리 첫 날인 12일 브릿지워터에 위치한 울워스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늘 전세계의 학생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더 많은 조치를 촉구하는 '스쿨 스트라이크 4 클라이매트(School Strike 4 Climate)' 집단 시위에 나섭니다. 호주의 각 주도 및 지방 전역에서 35개 이상의 대면 또는 온라인 행사가 개최되며, 학생들과 연합단체들은 기후 정책에 대해 연방 정부에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2021 유엔 기후 변화 회의에 발맞춰, 호주의 일부 젊은이들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에 대한 연방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비난을 쏟고 있습니다.

- 오늘 고국은 1,6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78.3%, 2차 접종 완료율은 61.6%로 집계된 가운데 다음 주부터는 16∼17세 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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