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NSW 주, 60대 본다이 남성과 한 집에 거주하는 인물도 코로나19 양성 반응… 총 2명
- 빅토리아 주, 오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0’명… 밤부터 코로나19 규제 전격 완화
- 호주 최저 임금, 7월 1일부터 1주일에 $20여 달러 인상
- 바이든 미 대통령-푸틴 러시아 대통령 4시간 동안 정상회담… ‘긍정적’, ‘건설적’ 평가
- 스페인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같이 공동 번영의 미래 열자…”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어제 NSW 주에서는 국제선 승무원들을 수송하는 일을 하는 60대 본다이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남성과한 집에 사는 다른 사람이 2번째 확진자로 보고됐다. 보건 당국이 긴급히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본다이 정션 이벤트시네마와 웨스트필드 쇼핑센터, 보클루즈의 몇몇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본다이 정션에서 노스 시드니로 가는 200번 버스 또노스 라이드에 위치한 맥콰리 공원묘지 카페 등이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장소를 방문한 사람들 가운데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주민들은 바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이 권고된다.
-빅토리아 주에는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0’명을 기록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주민들은 2만 5600명으로 파악된다. 빅토리아 주의 코로나19 공중 보건 수칙이 오늘 밤을 기해 완화된다.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더이상 의무화되지 않으며 멜버른 광역권을 벗어난 주민들에게는 25km내의 여행 제한도 사라진다. 각 가정에서 초대할 수 있는사람들의 수는 성인 2명과 동반 자녀로 늘어나며 야외 모임도 20명까지 허용된다. 짐과 실내 엔터네이먼트, 오락실 등도 재개된다.
-공정근로 위원회가 최저 임금을 인상시키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호주에서 최저 임금을 받고 있는 230여만 명의 근로자들은 1주일에 거의 20 달러가량 임금 인상을 맞게 됐다. 호주의 최저 임금은 1주일이 772달러 또는 시간당 20.33달러에서 2.5% 올라간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항공업계, 관광업계, 피트니스 종사자들의 임금 인상은 올해 말로 연기돼서 시행될 것이지만 그 외의 분야는 7월 1일부터 바로 임금 인상이 적용된다. 재개는 이번 임금 인상이 지나치게 높다는 입장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처음으로 정상 회담을 개최했는데 4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양측은 이번 회담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양쪽 대사관을 재 운영하고, 화기 통제에 대한 회담을 재개하는 것에 동의했지만 러시아의 사이버 공격과 인권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진전 없는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후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의 분위기가 긍정적이었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을 각자가 지적했다고 설명했고, 푸틴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아주 경험이 많고 균형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늘 한국에서는 540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과 스페인은 놀랄 만큼 닮았다며 포용과 연대의 힘으로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자고 말했다. 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저탄소·디지털 협력과 함께 제3국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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