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간추린 주요 뉴스
- 연방정부, 태즈매니아 어린이 5명 점핑캐슬 사망 유가족 및 지역사회 지원금 80만 달러 발표
- 코로나19: NSW 확진 2,482명 사망 1명, Vic 확진 1,504명 사망 7명, ACT 확진 18명, Qld 확진 31명
- NSW와 빅토리아주 국제선 입국 72시간 요건 화요일부터 해제
- 호주 16세 이상 인구,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90% 이정표 도달
- 서호주, 퀸즐랜드와 태즈매니아에 주경계 강화... 내년 2월 5일경 주경계 개방
-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돌풍으로 인해 점핑캐슬을 이용하던 초등학생 다섯 명이 사망한 태즈매니아의 비극적인 사고에 대한 지원금을. 모리슨 총리는 5명 어린이의 가족과 위독한 상태로 남아 있는 다른 3명의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상담 지원 등 피해를 입은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연방기금 8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태즈매니아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학교에서 점핑캐슬과 같은 놀이 기구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 코로나19 감염 현황입니다. 뉴사우스웨일즈주는 오늘 또다시 팬데믹 이래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하면서 2,482명의 신규 지역감염자가 발생하고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습니다. 16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율은 93.3%를 기록했습니다. 빅토리아주는 오늘 1,504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7명이 사망했습니다. 12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92%입니다. ACT는 오늘 18명이 추가 감염됐고 12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98.3%입니다. 퀸즐랜드주에서는 투움바 병원 집단감염으로 확진 사례 31명이 추가됐습니다.
- 앞으로 뉴사우스웨일즈와 빅토리아 주에 도착하는 국제선 입국자들에 대한 72시간 격리 조건이 해제됩니다. 대신,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격리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변경 사항은 다음 주 화요일부터 적용됩니다. 퀸즐랜드주에서는 오늘 오전 1시부터 대중교통과 소매업 환경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실시 중입니다.
- 호주가 백신 접종에서 또 다른 이정표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16세 이상 인구의 90%가 백신 2회 접종을 마쳤고, OECD국가 중에서 가장 많이 백신접종을 받은 상위 10위 안에 올랐습니다. 폴 켈리 수석 의료관은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부스터 백신 접종은 델타 변이를 위해 2회 접종했던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부스터 접종은 2차 접종일과 5개월 간격이 여전히 권장되고 있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1월부터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백신이 있으며 보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서호주주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사실상 모든 주와 테러토리에 주경계를 봉쇄했습니다. 서호주 주정부는 월요일 0시 1분부터 퀸즐랜드주를 ‘중간 위험 관할 구역’으로 분류하고 승인받지 못한 여행객의 방문을 거부할 예정입니다. 태즈매니아주도 ‘저위험 관할 구역’으로 분류되며 태즈매니아에서 서호주에 도착한 방문객들은 14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서호주 주정부는 12세 이상 주민의 90%가 2차 백신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월 5일에 주경계를 개방할 예정입니다.
- 코로나19 확진자 수 7천명 안팎을 기록한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 위중증 환자가 천 명대를 넘어서며 코로나 발병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개됨에 따라 사적모임 4명,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