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 2020년 12월 19일 오전 주요 뉴스

Coronavirus

A sign board for Covid-19 Testing Clinic. Source: NSW Health website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오전의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시드니 노던 비치의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어제만 10명이 증가함에 따라 다음 주 수요일까지 해당 지역이 봉쇄조치에 들어간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수요일 자정까지 노던 비치 지역이 락다운에 들어가며 해당 지역 주민들은 필수품 구입, 간단한 운동 등 필수 목적 이외의 외출은 금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드니 노던 비치의 아발론에 위치한 애니타임 피트니스 센터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이 알려지면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수백명에게 즉시 검사 통보가 이뤄졌다. 보건 당국은 12월 6일부터 8일, 11일과 12일에 해당 체육관에 방문한 사람들은 자가 격리와 함께 즉각적인 진단검사를 촉구했다.

-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바이러스 확산세가 고조되면서 빅토리아주가 뉴사우스웨일즈주에 대한 주경계 강화에 나섰다. 핫스팟 지역으로 분류된 레드존에서 머문 사람들은 빅토리아주로 들어갈 수 없으며, 오렌지존으로 분류된 나머지 시드니 광역권에서 온 사람들은 빅토리아 주 도착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가 격리에 임해야 한다. 퀸즐랜드주도 시드니 핫스팟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자비를 들여 호텔 격리를 실시하고 서호주는 NSW주 전역에서 온 여행자에 대해 14일 호텔 격리를 재도입했다.

- 2020 뉴사우스웨일스 주 대입수능시험 HSC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셀렉티브 스쿨이 두각을 나타냈고, 일반 공립학교도 2014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온라인 교육환경이 양호한 사립학교 학생들이 올해 대입수능시험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은 사실과 달리 호주 최고의 명문 셀렉티브 스쿨 제임스 루스는 올해 HSC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25년 불패신화의 신화를 이어갔다.

- 고국에서는 나흘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천명대를 기록하면서 1053명 추가됐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사망자와 중환자도 급증하며 의료체계 과부화 문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주말이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으로 보고 3단계 격상 방안을 계속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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