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간추린 주요 뉴스
- 코로나19: Vic 확진 1,166명 사망 5명, NSW 확진 182명 사망 0명, ACT 14명
- 오스트리아, EU 회원국 중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 세계여자테니스협회, 중국 테니스 스타 펭 슈아이 실종에 대한 투명한 조사 촉구
- 카맬라 해리스 미 부통령, 1시간 25분동안 대통령직 수행...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권력자 기록
- 고국, 나흘 연속 3천명대 확진... 22일부터 전국 모든 학교 전면 등교
- 코로나19 감염 현황입니다. 빅토리아주는 오늘 1,166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5명이 사망했습니다. 12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89%입니다. 뉴사우스웨일즈주는 오늘 182명의 신규 지역감염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습니다. 16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91.7%입니다. ACT는 오늘 14명이 추가 감염됐고 12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97%입니다.
- 오스트리아가 유럽 연합(EU) 회원국 중 처음으로 12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몇 주 동안 유럽에서 도입된 코로나19 대응 조치 중 가장 강력한 제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오스트리아 총리는 내년 2월 1일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의무화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유럽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곳은 바티칸 한 곳입니다.
- 이달 초 중국 유력 정치인의 성폭행 혐의를 폭로한 후 소식이 끊긴 중국의 테니스 선수 펭 슈아이의 신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펭 슈아이는 윔블던과 프랑스 오픈 복싱 챔피언을 차지했던 중국의 테니스 스타입니다.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는 “완전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조사를 요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중국 사업을 철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가 국립 공원의 생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COVID 복구 기금에서 9천150만 달러를 추가로 책정했습니다. 매트 킨 재무장관 겸 환경부 장관은 팬데믹 발생 이후 공원 방문객이 최근 급증했으며 이 기금은 새로운 산책로와 기존 시설 개선에 투자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카맬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9일 1시간 25분동안 일시적으로 대통령 권한을 위임받은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권력자로 기록됐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장 내시경 정기 검진을 받고 회복하는 동안 짧은 대통령직을 수행했습니다. 이처럼 수면 내시경 등 대통령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부통령에게 일시적으로 권한이 위임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에게 권한 위임을 원치 않아 마취를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고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3천명대를 넘으면서 연일 최대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특히 400명 이상의 위중증 환자 규모가 15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대학별 전형 응시를 위한 수험생 이동이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다 22일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전면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확산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대비 78.8%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