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Highlight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11일 만에 휴전 합의
- 한국, 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등 교차 접종 임상 실험 실시
- 세계무역기구, 바이러스 백신 생산 지역적 분산 촉구
- 인도, 코로나19 환자 사이에 치사율 50%의 검은 곰팡이 균 감염 급증…
- 호주공영SBS라디오, 유니세프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돕기 성금 모금 방송 오후 4시부터 시작…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1일 만에 가자 지구에서의 유혈 분쟁을 일단락 짓기로 합의했다. 벤저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집트가 제안한 가자 휴전안을 ‘상호 무 조건적’으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혈 분쟁으로 팔레스타인에서는 230명, 그리고 이스라엘에서는 최소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미국 등 국제 사회가 긴장 완화에 대한 압박을 높여왔다.
-한국에서는 1차 백신 접종을 아스트라제네카로 하고 2차는 화이자 등 다른 백신을 맞는 이른바 교차접종에 대한 임상 실험을 실시한다. 이미 독일과 프랑스는 실제로 교차접종을 실시하고 있고, 스페인의 시험사례에서도 교차접종의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임상 실험에는 1차 접종을 맞은 다양한 연령의 군인 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면역 세포인 T 셀의 대응을 조사한다.
-세계무역기구 WTO가 바이러스 백신 제작의 지역적 분산을 촉구했다. 세계무역기구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사무총장은 유럽 의회에서 13억 명의 인구가 있는 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백신이 0.17%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99%의 백신을 수입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직면한 백신 문제에 대해 호소했다.
-코로나19의 대 확산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검은 곰팡이 균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인도 보건 당국은 검은 곰팡이균 감염은 드문 경우인데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 가운데 검은 곰팡이균 감염가 수 천 명이 보고되고 있다며 인도 정부에 전염병 선언을 촉구하고 있다. 의학계는 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쓰인 스테로이드가 면역력을 떨어뜨리면서 곰팡이균 감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의심 중이다.
-호주 공영 SBS가 호주 유니세프와 함께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를 돕기 위한 라디오 성금 모금 방송 ‘인도, 우리가 당신 곁에 있어요’를 오늘 진행한다. SBS 라디오 남 아시아 팀들이 다 함께 제작하는 이번 방송은 오후 4시부터 6시간 동안 영어와 여러 인도 언어들이 함께 어울려 진행된다. 성금 모금 방송은 SBS 라디오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청취, 시청할 수 있으며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된다. 방송에서는 유명 크리켓 선수와 인기 가수 등을 포함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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