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간추린 주요 뉴스
- 12월 1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한 한국 여행객 호주 입국 가능...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등 임시비자 소지자 포함
- 코로나19: Vic 신규 1.029명 사망 3명, NSW 신규 180명 사망 1명, ACT 신규 11명
- 남호주 부총리 불신임 결의안 통과, 캥거루섬 개발안 거부 행사 관련 이해충돌 혐의
- 호주 공영 SBS, 2022년 다국어 서비스 확대...30개 언어 주요 국제방송사 뉴스 무료 제공
- NSW 시드니 해안 강풍주의보, 중북부 해안과 북부 일부 호우주의보 발령
- 고국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3천명대...백신 접종 완료율 전체 인구대비 78.9%
- 12월 1일부터 두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임시 비자 소지자들이 별도의 면제 신청 없이도 호주 입국이 허용됩니다. 기술이민 비자, 유학생, 워킹 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임시 가족 비자 소지자 등 유효한 호주 비자를 소지한 사람들이 그 대상입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싱가포르에서 오는 여행객들이 11월 21일부터 호주에 올 수 있게 된데 이어 12월 1일부터는 한국과 일본에서 오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 감염 현황입니다. 빅토리아주는 오늘 1,029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3명이 사망했습니다. 12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89%입니다. 뉴사우스웨일즈주는 오늘 180명의 신규 지역감염 사례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16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율은 91.8%입니다. ACT는 오늘 11명이 추가 감염됐고 12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97.2%입니다.
- 남호주주 부총리 겸 법무장관인 비키 채프먼 부총리가 주 의회의 내각 불신임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캥거루섬 항구 개발 계획안을 거부하는 데 있어서 이해충돌 혐의가 인정된 비키 채프먼 남호주 부총리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남호주 첫 현직 장관급에 대한 불신임안 사례라는 오명을 안게 됐습니다.
- 호주 공영 SBS가 2022년에 다국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합니다. SBS가 자체 제작하는 아랍어와 중국어 TV 뉴스를 포함한 새로운 다국어 뉴스 채널을 2022년 선보임에 따라 시청자들에게 전세계 뉴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새로운 다국어 뉴스 채널을 통해서 30개 이상 언어로 된 주요 국제 방송사 뉴스들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습한 날씨와 강풍, 광범위한 홍수가 계속되면서 한 여성이 맥쿼리 호수에서 나뭇가지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사고가 발생한 당시 해당 지역에는 하루 종일 내린 폭우로 땅과 나무가 흠뻑 젖은 상태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시드니 해안에 강풍주의보를, 중북부 해안과 북부 지역 일부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 고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효과에도 불구하고 3천명대를 넘으면서 연일 유행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22일 오늘부터는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까지 시행되면서, 미접종자가 많은 10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대비 78.9%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