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간추린 주요 뉴스
- 노동당, 커뮤니티 언어학교에 1,500만 달러 지원 공약
- 자유당, 레저용 낚시 및 캠핑, 보트족에 2천만 달러 지원 공약
- 코로나19 현황: NSW 16명 사망, 12,633명 확진/Vic 13명 사망, 8,120명 확진
- 미국, 솔로몬 제도-중국 안보협정에 "중대한 우려 시 대응할 것" 강조
- 고국, 코로나19 신규 7만명 대...대구시장 국민의힘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 선출
- 노동당이 커뮤니티 언어 학교의 제2외국어 수업을 후원하기 위해 3년에 걸쳐 1,500만 달러를 약속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공약에는 호주 내 모든 커뮤니티 언어 학교에 3만 달러의 기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타냐 플리버셰크 노동당 교육 장관은 ABC 뉴스에서 현재 호주 전역에 780곳의 언어학교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기금으로 이들 학교가 미취학 아동들에게도 교육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아동들이 언어를 일찍 배울수록 더 유창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를 인용했습니다.
-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는 레크리에이션 낚시족들과 캠핑족, 그리고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2천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호주의 해안 지역과 지역 사회에100개 이상의 신규 프로젝트를 제공해 보트 경사로, 선착장, 청소 공간,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화장실 블록, 캠프장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레크리에이션 낚시가 지역 관광업에 도움이 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며, 중소기업과 가족 기업을 지원할뿐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습니다.
- 코로나19 현황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는 오늘 16명의 사망자와 1만2,633명의 신규 확진사례를 기록했고 빅토리아주는 13명의 사망자와 8,120명의 신규 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들 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사례자의 근접 접촉자 가족이 무증상일 경우 더 이상 7일 동안 격리할 필요가 없으며 실내 마스크 착용과 노인 및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가능한 한 집에서 일하도록 권고됩니다. 단,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근접 접촉자들은 매일 신속 항원 검사를 해야 하는 반면, 빅토리안들은 7일 동안 5번의 RAT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한편 마크 맥고완 서호주 총리의 자녀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입원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맥고완 총리는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후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입니다.
- 미국이 솔로몬 제도에 영구적인 중국군 주둔을 위한 조치가 취해진다면 "중대한 우려로 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솔로몬 제도가 중국과 안보협정을 체결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미국과 솔로몬 제도의 마나세 소가바레 총리가 회담을 가진데 따른 것입니다. 커트 캠벨 백악관 인도-태평양 담당 조정관은 성명에서, 소가바레 대통령은 안보 협정 상에 중국의 군사 기지나 장기 주둔, 전력 투사 능력은 없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앤서니 알바니즈 연방 야당 당수는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노동당이 태평양 주변국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스콧 모리슨 총리가 중국와 솔로몬 제도의 안보협정이 체결된 이후 솔로몬 제도의 마나세 소가바레 총리와 아직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힌 것에 따른 것입니다.
- 고국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만5449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10만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6월 1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대구시장 국민의힘 경선에서 홍준표 의원이 최종 선출됐습니다. 강원지사 후보에는 김진태 전 의원이, 제주지사에는 허향진 전 제주도 총장이 각각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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