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간추린 주요 뉴스
- 새로운 보고서, "오미크론 변이, 위중증 환자 발생률 낮다"
- 야당 당수, 'No 마스크 착용 의무화' 비상내각회의 결과 강력 비판
- 코로나19 현황: NSW 5,715명(사망 1명), Vic 2,005명(사망 10명), Qld 369명, ACT 85명, Tas 26명
- NSW,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지급 예정
-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다른 변종보다 위중증 환자를 적게 유발한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임페리얼 칼리지 실험의학과의 피터 오픈쇼 교수는 스카이 뉴스에서 이번 연구는 오미크론 환자의 입원률이 더 낮은 수준임을 보여주지만, 오미크론 변종에 대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스 야당 당수는 어제 비상내각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정하지 않은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비상내각회의에서 각 주정부 지도자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퀸즐랜드주, 태즈매니아, ACT에는 실내 마스크 의무조치가 이미 재도입되었지만 다른 주정부들은 아직 강력 권고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편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주 이동 전에 PCR 검사 의무화를 고수하고 있는 주정부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그 결과 진단검사 업무량이 늘고 있으며, 이는 주 정부와 호주 보건보호위원회(AHPPC)가 적극적으로 주시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 코로나19 감염 현황입니다. 뉴사우스웨일즈주는 오늘 5,715명의 신규 지역감염자가 발생하고 1명이 사망했습니다. 16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율은 93.5%를 기록했습니다. 빅토리아주도 오늘 2,005명의 신규 감염자가 기록되고 사망자는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2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92%입니다. 퀸즐랜드는 369명이 추가 감염됐고 16세 이상 백신 접종 완료율은 85%입니다. ACT는 오늘 85명이 추가 감염됐고 TAS 도 신규감염 26명으로 늘면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빅토리아 주 정부가 오늘 마스크 착용에 관한 규정을 강화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마스크 착용은 고위험 장소와 소매점에서만 의무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규제 강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한편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주 정부는 대규모 행사나 고위험 장소에 참석하기 전에 검사 키트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검사키트의 대량 생산 여부를 물색 중입니다. 그동안 완화됐던 QR코드 체크인은 소매업과 요식업계에서 다시 의무 실시됩니다. 그리고 서호주에서는 백만 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부스터 샷을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 고국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소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6천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천 명대를 넘어섰습니다. 미국에서 승인된 경구용 치료제의 도입 일정도 오늘 발표될 예정이며 내년 2월경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