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뉴스: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How Australia’s childcare goes?

A childcare worker has been charged after an investigation into child abuse material uncovered more than 550,000 images. Source: AAP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SBS 뉴스 헤드라인입니다.


  •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차일드케어 정책 변경으로 혜택을 볼 예정인 가족들과 오늘 오전 면담을 가졌습니다. 연방정부는 다음 달 초부터 120만 호주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는 차일드케어 보조금을 늘릴 예정입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이너 웨스트 선거구인 그레인들러에서 연설을 통해 개정안의 혜택을 받을 가구는 유권자 중 8천 가구에 달한다면서 인상되는 보조금 정책은 매우 가치 있는 경제 개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또 재무부의 추산에 따르면 이번 변경안으로 인해 주당 140만 시간의 근로 시간이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호주 성인 3명 중 1명은 보험료 과다 청구로 8억 1,500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됩니다. 기업 감시 기관인 ASIC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과다 청구한 소비자들은 560만 명 이상에 이르며, 보험금 상환과 더불어 가격 책정을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료 과다 책정의 원인은 대다수 보험사가 체계적인 가격 책정을 하지 못한 것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 보호단체 초이스의 앨런 커클랜드 대표는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들이 과도한 요금을 내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자신이 해당하는지 확실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보험사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미국 정보 기관들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이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비롯되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가정보국이 금요일에 발표한 4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는 바이러스가 중국의 실험실에서 왔을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전염병의 근원의 증거를 발견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기원은 2019년 말 우한에서 최초의 사람 감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 미국에서 격렬한 논쟁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팬데믹의 근원과 관련된 정보를 기밀 문서 목록에서 해제하는 법안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 탄소 농업이 가뭄의 회복력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탄소 농업은 토양과 식물에 저장된 탄소의 양을 증가시키기 위해 농업 관행이나 토지 사용을 변경하는 것으로 가축이나 토양 또는 식물에서 나오는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찰스 스터트 대학이 실시한 전국적인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농부들의 4분의 3이 탄소 농업이 가뭄에 더 잘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추가적인 수입원을 제공한다고 보고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120명 이상의 호주의 농부들 중 80명은 이미 토양 탄소에서부터 재생과 식물 재배에 이르기까지 탄소 농업 활동이나 탄소 농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비록 비용은 들어가지만 토지 사용 관행의 변화로 농부들은 호주 탄소 신용조합(Australian Carbon Credit Units)에서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됨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 구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농업은 호주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정책 등 행정을 총괄하는 팜 민 찐 총리를 만나 양국간 경제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하노이 총리실에서 진행된 면담 모두발언에서 “하노이에 와서 베트남 성장의 역동성을 직접 느껴보니 베트남이 2045년 선진국 진입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확신하게 됐다”며 “한국은 베트남 발전 과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돼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찐 총리는 “윤 대통령 방문은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이행하는 첫 해에 이뤄진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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