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간추린 주요 뉴스
- 코로나19 현황: NSW 5,612명(사망 1명), Vic 2,905명(사망 8명), Qld 589명, ACT 102명, Tas 27명
- 내년 1월 31일부터 코로나19 부스터 샷 접종 간격 4개월로 추가 단축
- 1월 10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5-11세 아동 백신 접종 예약, 서호주에서 오늘 가장 먼저 시작
- 영국,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기록적 수치... 하루 만에 1만3천여건 늘어
- 고국, 코로나19 확진자 6,200명대... 박근혜 전 대통령, 한명숙 전 국무총리, 특별 사면 대상에 전격 포함
- 내년 1월 3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의 접종 간격이 4개월로 한 달 더 단축됩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부스터 샷 접종 간격을 한 달 더 추가 단축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노인요양원 입주 노인들과 근무자 그리고 일선 의료 종사자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작된 부스터 샷 접종은 이후 12월부터 접종 간격이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한 바 있습니다.
- 코로나19 감염 현황입니다. 뉴사우스웨일즈주는 오늘 5,612명의 신규 지역감염자가 발생하고 1명이 사망했습니다. 빅토리아주도 오늘 2,905명의 신규 감염자가 기록되고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퀸즐랜드는 589명이 추가 감염됐고 ACT는 오늘 102명, TAS는 신규감염 27명입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즈 주는 '일상 회복의 후퇴는 없다'는 종전의 입장을 뒤집고 24일 0시를 기해 실내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고 27일부터는 요식업소 등 모든 소매업소 출입자들에 대해서 QR 코드 체크인 규정을 재시행합니다.
- 내년 1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살부터 11살 사이의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오늘 서호주에서 가장 먼저 백신접종 예약을 시작했습니다. 서호주 정부는 어린이들의 1차 접종과 2차의 간격을 8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접종 대상 연령층인 5~11세 어린이는 국내적으로 227만명가량으로 추산되며 지역 가정의 (GP)나 선별 약국 등을 통해 타 지역에서도 곧 예약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코로나19 신규감염자 수가 기록적인 수치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신규감염자는 총 119,789명으로 하루 만에 1만3000여건이 늘어난 셈입니다. 많은 산업 시설과 교통 네트워크 노동자들이 확진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으며 의료시스템 압박이 위험 상태라는 경고도 제기됐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 정부는 이번 사태의 경제적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법적 자가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 고국은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소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6천2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1084명으로 여전히 천 명대를 보이고 사망자는 56명 늘었습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말연시 특별사면 대상에 전격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특별 사면 대상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포함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