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앤드류 래밍 의원, 온라인 괴롭힘에 대해 사과
- 연방 총리, 개각 시 성 스캔들 장관 2인 내각 포함 가능성 시사
- NSW 주 홍수 피해 상황 집계 중, 시드니 북서쪽 대피 명령 해제…
- 퀸즐랜드 주 보건부, 파푸아뉴기니 발 변이 바이러스 감지…
- 북한, 어제 신형 전술 유도탄 2발 시험 발사한 사실 공식 확인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연방 자유당의 앤드류 래밍 하원 의원이 몇 년 동안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두 여성을 괴롭혀왔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다. 나인 네트워크는 퀸즐랜드를 기반으로 하는 래밍 의원이 자선 단체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에게 횡령을 했다고 비난해 왔으나 이 여성은 이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래밍 의원은 또 다른 여성과 그 여성의 남편도 온라인에서 괴롭혀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누구나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느낄 필요성이 있다며 래밍 의원에 대해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연방 의회 성 스캔들의 중심이 있는 장관 2인이 계속해서 내각에 머물 것이라는 의중을 비췄다. 어제 언론 보도에서는 크리스천 포터 법무부 장관과 린다 레이놀즈 국방부 장관이 곧 있을 개각을 통해 내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하지만 나인 네트워크 트레이스 그림쇼우 기자와의 대담에서 모리슨 총리는 두 사람이 계속해서 내각에서 중요한 일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계속해서 같은 보직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때가 되면 발표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응급 서비스 당국이 NSW 주에서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상황을 집계 중이다. 여전히 노던 리버(Northern Rivers) 지역에 있는 머클레인(Maclean)의 대규모 홍수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그래프톤(Crafton)과 울마러(Ulmarra)지역의 홍수는 중간 수준으로 완화된 상태다. 헉스베리 와이즈먼즈 페리에서 브루클린에 이르는 지역 등 시드니 북서 쪽에 내려진 대피 명령도 어젯 밤을 기해 상당수 해제됐다.
-퀸즐랜드 당국이 파푸아뉴기니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이는 최근 태평양 국가들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의료 시스템이 붕괴 직전이라는 구호 단체들의 경고가 있은 뒤에 나왔다. 퀸즐랜드 보건 당국은 파푸아뉴기니에서 온 새로운 변종이 올해 초부터 나오고 있지만 영국이나 남 아프리카 공화국 발 변종보다는 전염성이 적은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어제 신형 전술 유도탄 2발을 시험 발사한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600km 목표를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다. 어제 새벽 우리 군이 파악한 발사체 발사 사실을 공식 확인한 것. 다만 이번 시험발사에는 김정은 위원장은 불참한 대신, 평양에 새로 지을 주택 예정부지를 둘러보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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