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호주준비은행(RBA)이 어제 기준금리를 2.85%로 0.25% 포인트 인상한 후 NAB를 필두로 국내 대형 시중은행이 금리 인상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금리 인상으로 75만 달러 모기지에 대한 월 상환액이 114달러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금융 상담가 피터 톰슨 씨는 모기지 상환액이 가처분 소득의 30% 이상을 차지하면 재정적 압박을 받을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국에서는 토요일 할로윈 참사 발생 이후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선포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할로윈 참사 희생자 수가 156명으로 늘어났고, 당국의 미흡한 대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이번 참사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 원주민 학생 카시우스 터비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그를 기리는 집회가 오늘 호주 곳곳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15살의 눈가 야마티지 소년인 카시우스는 10월 13일 친구들과 함께 하교하던 중 쇠막대기로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고 열흘 뒤 사망했습니다. 앞으로 며칠 동안 국내외에서 카시우스를 기리는 40여 개 행사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그의 모친 미셸 씨는 사적 목적을 위해 아들의 이름을 이용하지 말라고 강력히 당부했습니다.
- 일요일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침묵을 지켜온 자이르 볼소나로 브라질 대통령이 드디어 공식 석상에서 발언했습니다. 볼소나로 대통령은 직접적으로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본인이 언제나 헌법을 준수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으로 그가 패배를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정권 이양을 막으려 시도할 것이라는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트럭 운전사 조세 칼로스 씨를 비롯한 그의 강력한 지지 그룹은 이번 대선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도로 봉쇄 시위에 나섰고 군의 개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는 주말 다리 붕괴 사고로 135명이 사망한 후 애도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붕괴 사고 현장과 일부 부상자가 치료받는 병원을 방문했으며, 이번 사고에서 “교훈을 얻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계와 전기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오레바가 사고 교각 관리를 맡았고 오레바 측이 몇 달간의 수리 작업 후 지난주 해당 교각 재개방에 앞서 이 사실을 당국에 통보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자라트주 경찰청장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이 11월 2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