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간추린 주요 뉴스
- 주말 2차 TV토론회 가진 양당 지도자, 진행자 제지 등 난상토론
- 최근 설문조사, "젊은 여성 72%, 정치가 평등하지 않다고 생각"
- 노동당, 학생 학업 성취도 고취를 위해 1억 5천만 달러 투입 공약
- 오늘부터 전국 550여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 시작
- 고국 문재인 대통령 임기 마지막날 연설...윤석열 당선인 내일 취임
- 어제 저녁 2차 TV 토론회를 펼친 자유당 연립의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와 노동당의 앤소니 알바니지 당수가 진행자의 제지도 무시하고 서로의 주장만 전개하는 등의 난상토론을 벌였습니다.
-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에서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은 호주에서 정치와 관련해 소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따르면 호주 젊은 여성의 72%는 정치가 자신들에게 평등하거나 포용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노동당이 호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저하를 회복하기 위해 교육 분야에 1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노동당은 거의 20년 동안 호주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감소해 왔다며 이를 되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오는 5월 21일 토요일 연방 선거를 앞두고 전국 550여개 사전투표소가 오늘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호주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에 직접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해야 하지만, 투표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많은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태즈매니아의 제러미 록리프 주총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7일간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록리프 총리는 오늘 아침 가벼운 바이러스 증상을 느껴 신속 항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됐습니다.
- 고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퇴임 연설을 통해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공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동행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고 영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내일(10일) 0시를 기해 국군통수권을 이양받고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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