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뉴사우스웨일스 저기압 전선 동반한 폭우와 강풍 경고
- 오늘부터 호주 전역에서 새로운 도로 규칙과 도로 안전조치 시행
- 가자지구, 24시간 동안 최소 72명 팔레스타인인 사망
- 세계보건기구, ‘외로움’ 공중 보건 문제로 인식해야
-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의 치명적인 홍수에 대응하기 위해 수백 명의 응급 서비스 요원과 헬리콥터, 전문 차량이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저기압 전선이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것이라며 홍수 위험도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오늘부터 경계 태세가 시작되지만, 영향력은 내일 최악의 상태를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콥스 하버에서 베가에 이르는 지역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상청의 헬렌 리드 기상학자는 폭우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 오늘(7월 1일)부터 호주 전역에서 새로운 도로 규칙과 도로 안전 조치가 시행됩니다. 여기에는 휴대전화 사용을 감지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감시 카메라의 도입이 포함됩니다. 도로 사망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많은 주에서 새로운 속도 제한 조치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때 더 높은 처벌이 이뤄지게 됩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느리게 움직이는 경찰 혹은 응급 차량에 접근하거나 지나갈 때 차량 속도를 40킬로미터 이내로 감속해야 합니다. 또한 퀸즐랜드주의 도로 교통 벌금은 3.5% 증가합니다.
- 가자지구를 향한 발포로 또다시 팔레스타인이 사망한 후 가자지구 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관리들과 의료진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 지구에서 최소 7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그중 11명이 식량을 찾던 중 남부 가자지구에서 사망했다고 말합니다. 앞서 이스라엘 군대는 군사 활동의 격화를 경고하면서 가자 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유엔의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폭력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서 신속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미국 관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세계보건기구가 외로움을 공중 보건 문제로 인식하고 각국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6명 중 1명이 외로움의 영향을 받는 등 사회적 고립이 만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외로움으로 인해 매년 약 87만 1천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레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사회적 고립 문제를 개선하면 더 나은 건강과 더 긴 수명으로 이어진다는 강력한 증거를 이번 연구 결과가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호주 공영방송 SBS(Special Broadcasting Service) 한국어 프로그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세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SBS Audio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