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경찰관 살해 혐의자 데지 프리먼 추적 일주일째
- 미성년자 소셜미디어 차단 기술 승인
- 가정폭력 피해자 사회보장 부채 면제 추진
- 호주, COP31 유치 경쟁…애들레이드 개최 추진
- 경찰이 두 명의 경찰관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데지 프리먼을 일주일째 추적하고 있습니다. 56세 프리먼은 정부의 권위를 부정하고 법의 지배를 인정하지 않으며 사회와 분리된 삶을 주장하는 ‘소버린 시티즌(Sovereign Citizen), 주권 시민’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리먼은 지난달 26일 빅토리아주 포펀카 자택에서 총격 사건 이후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수색이 시간과 인력을 크게 소모하고 있지만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가 미성년자들의 소셜미디어 접근을 차단할 기술을 승인했습니다. 독립 검증 결과, 얼굴이나 손 움직임을 통한 연령 추정 등 60여 개의 연령 확인 도구가 청소년 보호에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최종 보고서는 나이에 맞지 않는 콘텐츠 접근을 막는 데 기술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타냐 플리버섹 연방 사회서비스부 장관은 학대 과정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피해자의 사회보장 부채를 면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정신 건강, 자연재해, 노숙 상황 등도 고려해 부채를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플리버섹 연방 사회서비스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가해자가 제도적 허점을 악용해 피해자를 통제하는 것을 막는 중요한 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머레이 와트 연방 환경부 장관은 호주가 애들레이드에서 유엔 기후정상회의, 즉 COP31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호주와 튀르키예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유엔 기후변화 수장은 양국의 장기화된 경쟁이 불필요한 지연이라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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