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국왕 탄신일, 호주 국민 훈장 수훈자 830명 발표…스콧 모리슨 전 연방 총리 포함
- 호주 공영 방송 SBS 창사 50주년…"호주인에 매년 더 많은 가치 제공 중요"
- 알바니지 연방 총리, G7 회의 참석…주요 광물·희토류 미국 협상 활용 가능성
- 스콧 모리슨 전 연방 총리는 국왕 탄신일을 맞아 호주 국민 훈장을 수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리슨 전 총리는 영화감독 바즈 루어만(Baz Luhrmann), 오스카상을 수상한 의상 디자이너 캐서린 마틴(Catherine Martin)과 함께 국왕 탄신일에 수여되는 호주 국민 훈장 수훈자로 임명된 14명 중 한 명입니다. 1975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모든 전직 총리가 이 훈장 목록에 이름을 올렸지만, 폴 키팅 전 총리는 이를 고사했습니다. 올해는 총 830명의 호주인이 국왕 탄신일을 기념해 호주 국민 훈장을 수훈 받습니다.
- 오늘은 호주 공영 방송 SBS가 창사 5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SBS는 1975년 새로운 국가 의료보험 제도인 메디뱅크에 대한 정보를 비영어권 호주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3개월 간의 시험방송으로 시작됐습니다. 시드니에서는 2EA를 통해 7개 외국어로, 멜번에서는 3EA를 통해 영어를 제외한 8개 언어로 운영됐습니다. 현재 SBS는 라디오, 팟캐스트,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63개 언어로 방송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턴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에 관한 채널인 NITV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테일러 SBS 사장은 "우리는 공익을 위한 방송이고, 부분적으로는 대중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호주인들에게 매년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이번주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호주는 리튬, 망간, 코발트, 텅스텐과 같은 주요 광물과 희토류 광물이 풍부합니다. 케빈 호건 예비 무역부 장관은 이러한 광물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퀸즐랜드 북동부에서 피비 비숍(Pheobe Bishop)을 위한 촛불 집회가 열렸습니다. 경찰은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중 한 국립공원 근처에서 유해를 발견했으며,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법의학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유해 발견은 피비의 동거인 34세의 제임스 우드(James Wood)와 33세의 타니카 브롬리(Tanika Bromley)가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이뤄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살인 및 사체 훼손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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