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중심으로 뉴욕 메트로 등 세계 오페라 극장을 섭렵하며 눈부신 활동을 보이고 있는 정상의 테너 강요셉은 세계 최고의 테너 44인에 선정되는 등 동시대 최고의 테너 가수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4년 100년 만에 무대에 올려진 ‘빌헬름 텔’의 아르놀트로 28번의 하이 C를 소화해 2016년 오스트리아 국립 극장 남자 주역상을 동양인 최초로 수상했다.
푸치니의 <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인생풍경>을 바탕으로 작곡된 전 4막의 오페라로 19세기 파리, 꿈과 환상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푸치니 음악의 화려하고 감성적인 선율과 풍부한 시적 정서, 색채감 있는 관현악이 파리 보헤미안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이라는 드라마적인 소재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토스카>, <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불린다.
‘내 이름은 미미’, ‘그대의 찬 손’, ‘아, 사랑하는 아가씨여’ 등 주옥같은 아리아로 초연 이후 세계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