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배우 김주혁 씨의 갑작스런 죽음, 호주 언론들도 이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호주 공영 SBS 도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한국의 휴 그랜트 배우 김주혁씨의 죽음에 팬들이 애도하고 있다”라는 기사를 내 보냈는데요. 지난 월요일이었던 지난 달 20일 서울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로 사망한 45세의 김주혁 씨가 사고 이틀 전 영화 시상식인 '제1회 더서울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하면서, 당시 생애 첫 영화상을 받았다며 "연기한 지 20주년인데 영화로 큰 상을 받았다"고 말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SBS 는 기사에서 김주혁 씨의 죽음은 네이버 포탈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의 포탈 웨이보에서도 검색어 20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주혁 씨의 죽음, 너무나 갑작스러웠기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많은 팬들이 김주혁 씨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에 자신이 김주혁씨의 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얘기를 많이 언급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 만큼 많은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왔었기 때문이었지 않나 싶은데요. 오늘 발인이 진행됐는데요. 김주혁 씨 팬들에게는 영원한 배우로 기억될 것입니다.
상단의 팟 캐스트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