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태양광 배터리 설치비 2000달러 환급 공약

Solar panels are seen on the rooftops of houses in The Ponds, north west of Sydney, Tuesday, October 17, 2017. (AAP Image/Dan Himbrechts) NO ARCHIVING

Labor will provide subsidies for batteries for households to store energy from solar panels. Source: AAP

자유당 연립의 에너지 정책인 국가에너지보장이 좌초된 가운데 노동당이 자체 에너지 정책을 공개했다.


노동당이 가정집의 태양광 배터리 설치 지원에 2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동당은 다음 연방 총선에서 정권을 탈환한다면 태양광 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를 설치하도록 10만 가정에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2020년부터 가계소득 18만 달러 미만의 가정 10만 호는 배터리 구입 및 설치 비용에 대해 최고 2천 달러까지 환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노동당 예비 에너지 장관인 마크 버틀러 의원은 ABC에서 이 계획이 일자리 증가를 비롯한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틀러 의원은 "이 계획이 배터리를 설치할 수 있는 가정에 엄청난 혜택을 줄 것"이라며 "해당 산업에 따르면 최고 90%까지 전기료를 줄여주고, 전력 소비가 가장 많은 시간대에 전력망에 대한 압력을 완화해주면서도 전기료 폭등을 막아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양열 산업 단체인 스마트 에너지협의회는 태양전지에 가정용 배터리 시스템을 연결하면 전기료를 60%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합니다.  

또 피크 시간대 전력 수요를 감소시킴으로써 다른 이용자의 전기료를 낮추고, 전력망의 신뢰성을 향상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노동당은 배터리 설치 보조금을 지급하면 배터리 생산업체가 생산 규모를 늘려 생산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결국 7년간 백만 가정에 배터리 설치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이 공개한 에너지 공약에는 정부를 대신해 청정에너지 사업에 투자하는 청정에너지금융공사에 5년간 10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50억 달러를 들여 전력망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05년 수준 대비 45%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노동당이 이처럼 차별화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정책을 발표하면서 2019 총선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이 주요 아젠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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