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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업 오스트레일리아 창시자 이안 키어넌 별세...향년 78세

Clean Up Sydney Day, an extension of Clean Up Australia Day, is a call to clean up Sydney in the lead up to the Olympics.

Ian Kiernan the founder of Clean Up Australia onboard the new Solar Sailor. Source: Supplied

클린 업 오스트레일리아(Clean Up Australia) 캠페인의 창시자인 환경운동가 이안 키어넌(Ian Kiernan) 씨가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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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P-SBS

Presented by Leah Na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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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업 오스트레일리아(Clean Up Australia) 캠페인의 창시자인 환경운동가 이안 키어넌(Ian Kiernan) 씨가 세상을 떠났다.


요트로 세계를 일주하고, 클린 업 오스트레일리아(Clean Up Australia)를 설립해 수백만 호주인들에 대한 환경 운동의 중요성을 각인시킨 이안 키어넌(Ian Kiernan) 씨가 16일 저녁 별세했다.

한인 사회에도 널리 알려진 환경운동가 키어넌 씨는 지난 7월 암을 진단받은 뒤 지난 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운데 세상을 떴다. 

투병 중에서도 키어넌 씨는 딸을 클린 업 오스트렐리아 이사에 임명하는 등 자신의 유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클린 업 오스트렐리아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키어넌 총재의 지도와 유머를 깊이 그리워 할 것이지만 자신이 시작한 일이 지속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소망이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또한 “이안 키어넌의 가장 훌륭한 유산은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환경을 지키자는 자신의 열정을 공유하는 것”으로 “지역 사회가 정보를 제공 받고, 같이 걱정하고, 결심하고 또 이 일에 동참하도록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키어넌 총재는 요트로 세계를 일주 하면서 목격한 수 많은 바다 쓰레기들에 자극을 받아 30년 전 클린 업 시드니 하버(Clean Up Sydney Harbour)를 창설했다.

다음 해 키어넌 총재의 아이디어는 전국적으로 퍼졌고, 1993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전파됐다.

키어넌 총재는 1991년 호주 메달(Medal of the Order of Australia)을 수여 받았고 1994년에는 올해의 호주인으로 선정됐다. 1995년에는 호주 국민 훈장(Officer of the Order of Australia)의 수훈자가 된 바 있다. 

클린 업 오스트렐리아를 공동 창립한 킴 맥케이 씨는 “키어넌 총재가 변화에 대한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시켰고, 이를 통해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맥케이 씨는 “키어넌 총재는 으스대는 것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사람이었다”며 “ 재미있고 불량배(Larrikin) 같기도 한 전형적인 호주인”이었다고  ABC 뉴스에 나와 밝혔다.

그는 또한 “키어넌 총재가 남다른 업적을 이뤘다”며 “그런 인물이 떠났기에 호주에 큰 공허함을 남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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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환경 재단의 켈리 오샤너시 대표는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키어넌 총재가 수백만명에게 영감을 줬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주는 문제들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높였다”고 밝혔다.

스캇 모리슨 연방 총리 역시 헌사를 발표하며 “바다와 해변에 대한 키어넌 총재의 열정이 모든 호주인들의 마음에 와 닿았다”고 발표했다.

모리슨 총리는 오늘 캔버라에서 기자들과 만나 “키어넌 총재가 한 일은 단지 모두의 어깨를 치며 ‘이걸 돌봐야지, 우리 책임이잖아’라고 말한 것 이상이라며, “호주를 위해 한 키어넌 총재의 업적에 실로 감사한다”고 밝혔다.

클린 업 오스트렐리  아의 대변인은 키어넌 총재의 장례가 가족들과 조촐하게 치러질 것이지만 지역 사회가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싶다고 알렸다.

클린 업 오스트렐리아는 키어넌 총재를 추모하는 꽃을 보내는 대신 기부를 부탁하며 www.cleanup.org.au 에 고인을 기리는 추모의 글을 남겨줄 것을 당부했다.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전체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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