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한국 제21대 대선, 이재명 대통령 당선… 6월 4일 오전 6시 21분 임기 개시
- 이재명 당선인: 49.42% 득표… 1728만 7513표로 역대 대선 최다 득표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8.34%,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0.98% 득표율
고국의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현지 시각으로 4일 오전 6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된 오전 6시 21분부터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며 실시된 고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당선인은 49.42%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728만 7513표를 얻은 것으로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얻었던 1639만 4815표를 뛰어넘는 수치로 역대 대선 최다 득표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전국 투표율은 79.4%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민생회복을 통해 국민의 삶을 회복하겠다며 한국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서는 국민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 : 이제 우리는 모두 위대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똑같은 대한 국민들입니다. 함께 갑시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이재명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넸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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