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국민당, 범죄 예방 조치로 청소년 야간 통행 금지 시범 시행 공약

Queensland Liberal National Party leader Deb Frecklington on the campaign trail Townsville

LNP pledges to trial a youth curfew in north Queensland to reduce crime Source: AAP Image/Martin Silk

퀸즐랜드주에서 총선 선거 캠페인이 한창인 가운데 자유국민당은 범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타운스빌과 케언스에서 청소년 야간 통행 금지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해당 계획하에서 14세 이하 청소년은 저녁 8시 이후, 15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은 밤 10시 이후 외출이 금지된다.

경찰은 야간 통행 금지를 위반하는 청소년을 억류할 권한을 갖게 되며 부모는 자녀가 통행 금지 위반으로 억류될 때마다 250달러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뎁 프렉클링톤 자유국민당 당수는 퀸즐랜드주 북부에서 범죄가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고 말했다.

프렉클링톤 당수는 “타운스빌에서 범죄 증가가 통제 불능 상태인데 2015년 이후 플리버섹 정부하에서 강도 사건이 162% 늘었고, 차량의 불법 사용은 100%, 무단침입은 거의 100%, 폭행은 거의 50%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러한 수치는 플리버섹 노동당 정부의 실정을 보여주는 수치이고, 그들은 범죄에 관대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원주민 단체는 이에 대해 프렉클링톤 당수가 특정 집단을 향해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는 이른바 ‘도그 휘슬링’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퀸즐랜드 주총선은 오는 31일 토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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