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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우체국(Australia Post)의 이른바 '명품 시계 스캔들'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크리스틴 홀게이트 CEO가 오늘 오후 전격 사임했다. 호주우체국이 국내 최대 은행 3곳과 2018년 수익성 높은 거래를 성사시킨 고위 간부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고가 시계를 선물한 사실이 밝혀진 후 크리스틴 홀게이트 호주우체국 CEO는 정밀 조사 대상이 돼왔다.
-연방정부가 로열커미션보다 더 막강한 권한을 가지게 될 국가반부패기구인 연방청렴위원회(Commonwealth Integrity Commission)의 설립을 위한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지난 주말 펼쳐진 퀸즐랜드 주총선에서 패한 자유국민당(LNP)의 데브 프레클링턴 당수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49세의 프레클링턴 당수는 하지만 나난고 지역구 의원으로 남을 예정이다. 지난주 토요일 주총선 개표가 70% 이상 이뤄진 가운데 노동당은 이미 과반정부 구성을 위한 의석을 확보(50석)한 상태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오늘까지 사흘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호스피텔리티 사업체들이 코로나19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QR 코드 사용을 의무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당원 86％ 찬성으로 당헌을 바꾸고,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했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3차 가해이자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막바지 현장 유세에 총력전을 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