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주요 뉴스
- 리디아 소프 상원의원을 위협한 네오나치 영상과 관련해 여야 모두 한 목소리로 비판을 가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보이스’는 분열 대신 통합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 폭력이나 과잉 진압 혐의를 받은 퀸즐랜드주 경찰관 대부분이 징계를 피해 간 것으로 나타났다.
-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미국 방송 보도가 나왔다.
- 리디아 소프 상원의원을 위협하는 네오나치 영상이 온라인상에 게재된 것과 관련해 여야 모두 한 목소리로 비판을 가했다. 이번주 온라인에 게재된 한 영상에서는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리디아 소프 의원과 호주 정부를 향해 인종차별적 극단주의적 성명을 낭독하면서, 위협하고, 원주민 기를 태우며, 나치 경례를 하고 있다. 해당 영상이 14일 실시되는 ‘호주연방의회 원주민 보이스 국민투표’와 직접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정확치 않은 상태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호주연방의회 내의 원주민 헌법기관 ‘보이스’가 국가를 분열시킬 수 있다는 일각의 제안을 일축했다. 그는 분열 대신 통합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보이스 국민투표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상당하다며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찾아볼 것을 촉구했다.
- 폭력이나 과잉 진압 혐의를 받은 퀸즐랜드주 경찰관 대부분이 징계를 피해 간 것으로 연례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지난해 "폭력 또는 과잉 공권력 행사"로 추가 조치가 이뤄질 것이 권고된 퀸즐랜드 경찰을 대상으로 제기된 혐의의 90% 이상에 징계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례 보고서는 폭력과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4명의 퀸즐랜드 경찰관이 직위를 계속 유지해 왔고, 징계를 피해 간 것이 드러난 지 단 몇 주가 지나 발표됐다.
-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진행한 지 3주가 지난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미국 방송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어가는 러시아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북한의 도움이 가시화됐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 고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영장실질심사 이후 열흘 만에 ‘대장동 재판’을 받기 위해 다시 법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법정 밖에선 침묵했지만 법정에서는 여전히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그동안 이 대표 측이 관련 혐의를 꾸준히 부인해왔고, 오늘 공판에서도 ‘결정적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 만큼 이후 재판에서도 검찰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