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오후 뉴스: 2023년 11월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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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인플레이션을 더 빨리 잡기 위해 호주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ource: AAP

2023년 11월1일 수요일 오후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이스라엘군…가자지구 북부 하마스 근거지 장악, 현지 사령관도 사살했다고 밝혀
  • IMF…호주중앙은행, 기준 금리 계속 인상 촉구
  • 유죄 판결 받은 테러리스트 압둘 나세르 밴브리카…호주 시민권 복구
  • 벌크빌링 인센티브…3배 증가
  • 하마스 소탕을 위한 지상 작전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하마스의 근거지를 장악하고 현지 사령관도 사살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며칠 내로 외국인 인질 일부를 석방하겠다고 밝히고 가자지구를 이스라엘군의 무덤으로 만들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장 세력 간 충돌로 인한 전체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 국제통화기금, IMF가 인플레이션을 더 빨리 잡기 위해 호주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MF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호주중앙은행의 목표 범위보다 훨씬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9월 분기 연간 물가 상승률은 5.4%를 보인 바 있다. IMF는 “따라서 2025년까지 목표 범위로 인플레이션을 되돌리기 위해 추가적 통화 긴축 정책을 펼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 유죄 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 압둘 나세르 벤브리카(Abdul Nacer Benbrika)의 호주 시민권이 복구됐다. 벤브리카는 2005년 호주풋볼리그 결승전 당일 멜버른 크리켓 경기장, MCG 폭파 계획을 포함해 호주의 랜드마크들을 폭파하는 계획을 한 테러 조직에 지시한 것에 대해 2008년 유죄 판결을 받고 15년을 복역했다. 피터 더튼 전 내무부 장관은 2020년 벤브리카의 호주 시민권을 취소했고, 벤브리카는 시민권법 조항하에 해당 조치의 적법성에 대해 법적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법원은 시민권 취소를 무효로 판단하고 벤브리카의 손을 들어줬다.

  • 오늘부터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 벌크빌링으로 진료비를 처리하는 일반의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bulk billing incentive)가 3배로 늘어난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부 장관은 이 같은 변화는 보건 부문을 위한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버틀러 보건부 장관은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일반의들이 이제 아이들과 연금 수급자, 복지카드 소지자 수백 명에 대한 벌크 빌링 청구서에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정부에 요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고국에서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 이후 예산 정국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여야의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 승부수로 꺼내 든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론을 계속 이슈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당 차원의 별도 기구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시사했고, 윤재옥 원내대표도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정책이란 지적을 적극 반박하며 서울 광역화에 힘을 실었다. 민주당은 선거용 정략이라고 보고 아직 당 차원의 대응은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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