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The BA.5 Omicron subvariant is spreading around the world,

Omicron BA.5 變種迅速傳播肆虐澳洲。 Source: SBS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새로운 반인종차별 전국 캠페인이 시작된 가운데 인종차별을 경험해 보지 않은 호주인들에게 그 원인과 영향을 생각해 보고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것이 촉구되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반인종차별 광고 캠페인은 구조적, 대인관계적 수준 모두에서 인종차별이 행해지고 있는 방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람들이 이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친 탄 반인종차별위원장은 해당 캠페인은 인종차별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동등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장애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11일부터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이 확대된 가운데 의사들이 항바이러스제는 백신을 대체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연방정부는 11일부터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 자격을 3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70세 이상과 18세 이상 면역 저하자 그리고 최소 2가지 이상 위험인자를 가진 특정 연령대의 원주민으로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사용 대상을 확대했다. 호주왕립일반의협회 부회장은 백신과 항바이러스제 모두 중요하지만 별개의 효능을 가진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도 예방의 최선은 여전히 백신 접종이라고 설명했다.

-연쇄 금리인상의 여파가 부동산 경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체의 도산마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경고됐다. 금리 인상의 여파 외에도 노동력 부족난, 건설자재비 폭등 등으로 건설업체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의 한 신용조사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12개월 동안 국내 건설업체의 도산율은 무려 30%나 치솟았고, 이는 국내 전체 사업체의 도산 사례의 28%를 차지했다.

-고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주 만에 다시 3만 명대로 급증하면서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고국 정부가 내일 재유행 대책을 발표한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전파력이 세진 오미크론(BA.1)의 하위 변이인 BA.5가 지난달 말 기준 83개국에서 검출 비율 52%로 이미 우세 종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 코로나19 재확산을 이끌고 있다. 한편 전염성과 면역 회피 능력이 더욱 강해진 ‘켄타로우스'로 불리는 BA.2.75란 새 하위 계통이 확산 징후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엔이 ‘세계 인구 전망 2022’ 보고서에서 올해 11월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에는 세계 인구가 85억 명을 넘어서고, 2050년에는 97억 명, 2080년대에는 104억 명으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한편 14억 명의 인구를 기록 중인 인도가 내년이면 중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인구 국가로 올라설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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