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Outlines…2021년 12월 13일 저녁 주요 뉴스

South Korean president's visit to Australia

South Korean President greets members of the public after laying a wreath at the Australian National Korean War Memorial, December13,2021(AAP Image/Lukas Coch) Source: AAP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저녁의 SBS 뉴스 아우트라인입니다.


-고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현재 호주를 국빈 방문 중이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첫 일정으로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 양국은 또 10억 달러 규모의 방위 산업 계약을 체결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및 탄소중립기술과 수소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직접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와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호주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한국 정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분명히 선을 그엇다.

- 2주 연기됐던 한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격리없는 입국이 15일 수요일부터 허용된다. 또한 유학생과 숙련 기술 근로자를 포함한 자격이 되는 호주 비자 소지자도 15일부터 호주 입국이 가능해져 유학생 비자, 숙련 기술 이민 비자, 워킹홀리데이 비자, 인도주의 비자, 임시 가족 비자 소지자들은 호주 입국을 위한 면제 신청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서호주 주정부가 2022년 2월 5일 토요일 0시 01분부터 주 경계를 재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5일부터는 국내외에서 서호주주로 들어가는 2차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격리가 요구되지 않는다. 국내 이동객은 반드시 백신 완전 접종자여야 하고 서호주주 체류 기간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 요건이 달라진다. 해외에서 당도한 이들은 출국 전 72시간 내에 받은 PCR 검사 음성결과를 제시해야 하며, 서호주주 도착 48시간 내에 또 한 번 검사를 받고, 도착 엿새째에 다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백신 미접종자는 호텔 격리가 요구된다.

- 퀸즐랜드주가 오늘 오전 1시부터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에 주 경계를 개방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빅토리아주, ACT 여행객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출입 패스를 신청하고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하며, 도착 후 5일째 되는 날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한번 받아야 한다.

- 전화와 화상을 이용한 원격 진료, 텔레헬스(Telehealth)가 영구적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된다. 그랙 헌트 보건 장관은 텔레헬스의 효과가 대면 진료와 동일한 결과를 내고 있다며 원격 진료 서비스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고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도 6천 명 대(5,817명)에 육박하며 일요일 발생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오늘부터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성인은 차례로 3차 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게 됐고, 식당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패스'가 정식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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