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A supplied image of ICU Registered Nurse Shaunagh Whelan (left) caring for a COVID-19 positive patient in the ICU of St Vincents Hospital in Sydney, Tuesday, July 13, 2021. (AAP Image/Supplied by Kate Geraghty/SMH/St Vincents Hospital) NO ARCHIVING, EDITO

Private Health Insurance premiums are set to raise this year. Source: AAP Image/Supplied by Kate Geraghty/SMH/St Vincents Hospital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병원들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건 서비스 기관들이 향후 몇 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가 빠르게 전파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전파 속도가 빠르고 면역 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BA.2.75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최근 BA.2.75 감염 사례 3건이 확인됐고 이들은 모두 해외 귀국자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월요일 전국 비상 내각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7월 말과 8월에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세가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18일 전국 비상 내각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6월 말 종료된 주당 750달러의 자가격리 지원금을 재도입해야 한다는 압박에 연방정부가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부도 사태 속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를 피해 국외로 도피한 스리랑카 대통령이 공식 사임했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지 몇 시간 후 스리랑카 국회의장에게 사임서를 이메일로 보냈다. 국회의장은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마치는 대로 오늘 대통령의 사임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타바야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대와 야권의 거센 퇴진 압박에 사임 의사를 밝혔으나 사임계 제출을 미루고 있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서부 도시 빈니차(Vinnytsia)에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쏴 민간인 최소 23명이 숨졌으며 여기엔 어린이 3명도 포함됐다. 빈니차는 전선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우크라이나는 민간인을 향한 이 같은 공격은 전쟁범죄라고 비판했다. 미사일은 흑해 러시아 잠수함에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과 유럽연합도 민간인 공격을 규탄하며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국에서는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2배 많은 3만7000여 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변이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BA.2.75 감염 사례가 고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재유행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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