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간추린 주요 뉴스
-북한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역, 그리고 9·19 군사 합의로 철수한 비무장 지대 초소에 군을 다시 배치하겠다고 경고했다. 국방부는 판문점 선언과 군사 합의 위반이라며, 실제로 군사 행동에 나선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북 관계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는 가운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전격 사퇴했다.
-청와대가 김여정 1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남측의 특사 파견 제안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김 부부장 담화는 몰상식한 행위로 남북 정상 간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했다고 정면 비판했다.
-사이먼 버밍험 연방 관광장관이 호주의 국경 봉쇄 조치가 내년까지는 계속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호주가 오늘부터 영국과 공식적으로 자유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영국이 유럽연합을 탈퇴한 지 4개월 반만이다.
-염증 치료에 주로 쓰이는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영국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호주 보건당국이 조심스럽게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