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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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ecretary of State Antony Blinken shakes hands with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in the Great Hall of the People in Beijing, China, Monday, June 19, 2023. (AAP Image/Leah Millis/Pool Photo via AP) Credit: Leah Millis/AP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의회 내 원주민 대변 헌법기구, 보이스 설립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찬성 52 대 반대 19로 통과했다. 국민투표 실시 법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6개월 내에 국민투표가 반드시 치러져야 하지만 연방정부가 시사해 온 대로 10월에 열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보이스 설립은 호주인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져올 기회가 될 것이라며 법안 통과를 환영했다.

  • 연방정부가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마련한 호주미래주택기금 법안의 상원인준을 위해 막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더 큰 재정적 지원을 요구하는 녹색당의 반대로 난항이 예상되는 가운데 녹색당은 호주미래주택기금 법안에 대한 논의를 10월까지 늦추는 데 성공했다. 정부는 앞서 녹색당의 지지를 얻기 위해 별도로 20억 달러의 공공주택기금을 각 주와 테러토리 정부에 직접 지원하는 보완책을 선보인 바 있다.

  • 소아 비만을 근절하기 위해 정크 푸드 광고를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금지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의회에 상정됐다. 소피 스캠스 무소속 하원의원은 어린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에 대한 마케팅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TV와 라디오 방송에서 금지하고,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전면 금지하자는 법안을 싱정했다. 호주 아동의 25%가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추산된다.

  • 1박 2일 일정으로 방중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오늘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께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관영 중앙TV는 시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링컨 장관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문을 통해 중-미 관계 안정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시험에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을 내는 건 아이들 데리고 장난치는 거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여당은 수능시험에 킬러 문항 출제를 배제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교과과정 테두리 안에서 출제하라는 지시를 어긴 것으로 지적된 6월 모의평가에 책임지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전격 사임했다. 평가원장의 중도 사퇴로 수험생과 학부모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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