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Harris Park, Train incident, Mum jumps before train

철도노조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간 협상 조정을 위한 비공개 회의가 19일 열린다. Source: AAP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이 오늘 호주동부표준시로 저녁 8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다. 장례식에는 세계 주요국 정상과 왕족 5백여 명, 영국의 전·현직 총리 등 각계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하며, 장례 행렬 주변에는 최대 백만 명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영국 국왕을 국가원수로 인정하는 14개 영연방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찰스 3세가 마련한 리셉션에 참석했고,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도 찰스 3세를 만나 애도의 뜻을 전했다.

  • 의회 내 성차별과 성희롱을 종식하기 위해 의원 및 보좌관 행동강령을 검토하고 재정비하기 위한 첫 공청회가 오늘 열릴 예정이다. 의회 각 부서 수장들과 인권 옹호가들 및 법률 전문가들이 오늘 행동강령 조사 위원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앞서 케이트 젠킨스 성차별방지위원회 위원의 의회 직장 문화에 대한 검토 보고서에서 행동강령 재정비 등 권고사항이 제시됐으며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이를 시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철도노조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간 협상 조정을 위한 비공개 회의가 오늘 열린다. 조정 회의는 노조 측이 전철 개찰구의 오팔카드 판독기 작동을 멈춘다는 계획을 철회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성사됐다. 앞서 철도트램버스 노조는 쟁의 행위의 일부로 21일부터 오팔카드 판독기 작동을 무기한 멈춰 세우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주정부가 오팔카드 판독기를 꺼버리는 직원은 벌금형이나 파면 또는 기소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노조 측은 그 같은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른바 '킹달러'로 불리는 달러 초강세 현상이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게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주요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올해만 14% 이상 급등해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 다른 나라 성장을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심화시켜 각국 중앙은행의 골치를 아프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세계은행은 미국발 고금리와 달러 강세로 개발도상국이 갚아야 할 달러 부담이 커져 일련의 금융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 일본에 상륙한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고국에서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부산과 경남에서 수십 명이 대피했고, 해안도로 등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됐다. 남해와 동해 상, 영남 해안에는 '태풍 경보'가 발령 중이며 그 밖에 제주도와 해안가에서는 '강풍특보'와 '호우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비는 대부분 오늘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Share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