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철도트램버스 노조 간 회담 결렬로 오늘 시드니 네트워크와 뉴사우스웨일스 트레인링크(NSW TrainLink) 시외 철도 서비스가 취소돼 통근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철도트램버스 노조는 계획됐던 쟁의행위는 통근자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주정부가 보복 의도로 철도 운행을 취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 교통부가 '안전'을 고려해 철도 운행을 중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확인했다. 양측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다.
-호주의 국경이 오늘(2월 21일)부터 재개방된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받은 비자 소지자의 호주 입국이 가능해진다. 호주의 국경 개방은 거의 2년 만으로 국경 재개방 첫 24시간 내 호주 입국이 예정된 항공기는 56대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해외 방문객은 여행 제한 면제서를 발급 받아야 하고 각 주와 테러토리의 격리 요건을 준수해야 한다.
-자유당연립 정부가 미개척지의 도로 및 고속도로망 구축에 6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구역은 퀸즐랜드주 서부 윈턴(Winton)에서 서호주주의 래버턴(Laverton)에 이르는 약 3000 킬로미터에 달한다. 바나비 조이스 연방 부총리는 도로포장과 개선에 자유당연립 정부가 추가 6억78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으로 이로써 2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표는 자유당연립이 노던테러토리 노동당 지역구인 링기아리(Lingiari)를 탈환하고자 하는 가운데 나왔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5세 고령인 여왕은 감기와 유사한 경미한 증상을 겪고 있고 이번 주 윈저성에서 가벼운 업무를 지속할 것이라고 영국 왕실이 밝혔다. 여왕은 지난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찰스 왕세자와 접촉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의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동맹국 벨라루스는 러시아와의 연합훈련을 연장했다. 이런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러시아 기업들의 달러와 파운드화 거래가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