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132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중국 남부지역에서 사고로 추락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32명이 탑승한 중국 여객기 1대가 오늘 오후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에서 추락했으며 아직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탑승자 수는 모두 132명으로 이 가운데 승객이 123명, 승무원은 9명으로 전해졌다. 중국 민항국은 사고기가 광시좡족 자치구의 우저우 상공을 비행하던 중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무기를 버리고 도망가라'는 최후통첩을 했으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결사 항전 입장을 고수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협상 없이는 종료될 수 없는 전쟁이라며, 협상을 위한 모든 시도를 할 테지만 시도가 실패한다면 3차 세계대전을 의미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호주 주총선에서 승리한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노동당 당수가 취임 선서를 마치고 47대 신임 주총리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말리나우스카스 신임 주총리는 남호주주의 코로나19 규정이 타주의 규정과 많이 다르다는 지역사회의 불만과 관련해 주의 코로나19 규정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32 브리즈번 올림픽을 앞두고 인프라 및 건설 프로젝트 기금 18억 달러가 퀸즐랜드주 남동부에 투입된다. 18억 달러의 브리즈번시티딜(Brisbane City Deal) 기금은 연방정부가 6억 6700만 달러를 출자하고 나머지는 퀸즐랜드 주정부 및 지방 정부가 부담한다. 이 기금은 브리즈번 크리켓 경기장인 가바 스타디움(Gabba stadium)을 허물고 완전히 새로 재건축하는 데도 사용될 예정이다.
- 리즈모어 홍수 피해자들이 물에 젖어 못 쓰게 된 가재도구들을 연방총리 관저 정문 앞에 투기하며 기후 변화에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피해자들은 연방정부가 기후 변화에 행동을 취하지 않은 한 이같은 대규모 자연재해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변했다.
-고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청와대가 사실상 제동을 걸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안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한 후 새 정부 출범까지 촉박한 상황에 국방부와 합참, 대통령 집무실 등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