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News Headlines…2022년 3월 21일 월요일 오전 뉴스

Scenes on the Gold Coast Highway at the Queensland and New South Wales border  on the Gold Coast, Friday, July 23, 2021. (AAP Image/Jason O'Brien) NO ARCHIVING

The AAA says the $13 billion the next government collects from the cost of fuel each year should be spent on improving transport.(AAP Image/Jason O'Brien) Source: AAP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오전 SBS 뉴스 헤드라인즈입니다.


-호주 정부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3년 임시 인도주의 비자를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호주에 도착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메디케어 의료 혜택을 받고 일과 공부도 병행할 수 있게 됐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현 단계에서 정부는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 시작된 이후 호주 이민부는 우크라이나인 약 5,000명에게 비자를 발급한 상태다.

-19일 치러진 남호주 주총선에서 승리한 노동당의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당수가 오늘 오후 아들레이드에 있는 주총독 집무실에서 새 주총리로서 취임 선서할 예정이다. 사전투표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노동당은 현재 하원의석 47석 가운데 최소 25석을 확보했으며 2석~3석의 추가 의석 확보가 예상된다. 한편 집권여당이었던 자유당은 15석 확보에 그치고, 무소속 의원이 4석~5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주자동차협회(Australian Automobile Association)가 차기 연방정부는 매년 연료세로 걷어들이는 세수 약 130억 달러 전부를 교통 개선에 사용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회원 870만 명 규모의 호주자동차 협회가 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최우선 사항인 이 같은 제안은 도로 안전 개선, 차량 배기가스 검사 강화, 전기차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협회는 그동안 연료세로 거둬들인 세수의 53.7%만이 교통 인프라에 사용됐다며 세수 전부가 교통 개선에 투입되기를 바라고 있다.

-10년 안에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지 않을 경우 해마다 발생하는 백화 현상으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대보초: Great Barrier Reef)가 멸종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오늘 발표된 기후 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탄소 배출량을 50%~75% 줄이는 것만이 산호초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보고서는 호주 정부가 탄소 배출량 감축에 있어 주요 동맹국들과 보조를 맞추고 10년 안에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고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월 10일 취임식에 맞춰 대통령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청와대는 사용하지 않고 국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역시 연쇄 이동하게 된 것과 관련, 윤 당선인은 안보 공백과 이전 비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졸속 추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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