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크론 변이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오늘 긴급 소집된 전국내각회의에서 연방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배제됐고, 부스터샷 접종 시기는 현재의 5개월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서호주주가 특정 업종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의무화하는 국내 첫 번째 주가 된다. 이에 따라 서호주주에서 백신 완전 접종이 요구됐던 직종의 근로자는 추가접종을 받을 자격이 된 지 한 달 내에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 서호주주는 또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박싱데이(Boxing Day)부터 태즈매니아주와 노던테러토리를 대상으로 주 경계를 다시 봉쇄한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63 명이 추가되며 또 다시 일일 확진자 수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병상이 포화상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퀸즐랜드 주정부가 내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극장, 공연장, 요식업 종사자로 확대 적용한다. 퀸즐랜드주에서는 이미 수퍼마켓, 소매업장, 대중교통 등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시행 중이다.
-고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다시 7천 명(7,456명)대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0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병상 부족 상황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확진자 1만 명 발생에 대비해 병상 만 개를 확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