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진입할 것을 명령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에 러시아 평화유지군 진입을 명령했다. 이 두 지역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세력으로 푸틴 대통령은 앞서 이 두 곳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러시아가 이 두 곳의 독립을 승인한 것은 반군들에 공개적으로 군대를 파견할 수 있는 명분을 얻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드니 광역권에서 오늘 제한적으로 열차 서비스가 재개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교통장관은 ‘시드니 트레인즈(Sydney Trains)’ 네트워크의 모든 노선에서 오늘 오전 5시부터 최소 30분 간격으로 운행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와 철도트램버스 노조 양측 간 입장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어제 철도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주정부와 노조 간 공정근로위원회의 조정회의는 어제 별다른 진전없이 끝났고 오는 수요일 속개된다.
-빅토리아 주정부가 오는 금요일(25일) 밤 11시 59분부터 마스크 규정을 완화해 사무실을 포함한 대부분의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은 더 이상 요구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대중교통 이용 시와 병원 또는 이 외 간병 시설 방문 시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보건부는 또 이 때부터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더 이상 권고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코로나19 입원율 감소와 3차 접종률 증가로 이 같이 규정을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노던 테러토리 상공을 정상 비행 중이던 호주 공군기에 중국 군함이 레이저 빔을 발사한 이유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중국에 해명을 촉구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레이저에 대한 비난은 사실이 아니며 중국 선박은 관련 국제법에 따라 정상 항해를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호주 공군기가 중국 선박에 안전하지 않고 도발적인 근접 정찰을 했다고도 보도했다.
-고국에서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위한 16조9천억 원 규모의 새해 첫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332만 명에게 300만 원씩 방역지원금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