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오후 뉴스: 2023년 11월23일 목요일

Energy debate in Australia

연방정부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릴 예정이다. Source: AAP

2023년 11월23일 목요일 오후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이스라엘 "24일 전 인질석방 없을 것"...막판 조율 진행 중
  • 전자 발찌, 통금 규제 허용 수정 이민법…첫 법적 이의 직면
  • 연방정부…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 북한 9·19 군사합의 사실상 파기 선언...한국 군 "엄중히 경고"
  • 한국-영국 ‘다우닝가 합의’ 채택...경제, 안보 관계 격상
  • 이스라엘 정부가 하마스와의 임시 휴전 합의와 관련해 아직 막판 조율이 진행 중이며, 오는 24일까지 인질 석방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구체적인 배경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양측이 이번 합의안의 세부 내용을 놓고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연방 대법원의 ‘무기 구금’ 불법 판결로 석방된 한 중국 출생 난민 희망자가 연방 의회에서 긴급 통과된 수정 이민법에 대해 연방 대법원에 법적 이의를 제기했다. S151로 알려진 이 난민 희망자는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통금과 전자 발찌 착용 의무는 형벌과 다를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 S151의 변호인들은 석방된 이들에게 부여된 조건들은 전형적인 형벌의 한 형태며, 가택 연금 조건이자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 같은 조치는 연방 의회의 권한을 넘어선다는 논지로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다.

  • 연방정부가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릴 예정이다. 이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80%까지 높인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또한 이번 여름 더위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대규모 정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정부 대응으로 풀이된다. 크리스 보웬 연방 에너지부 장관은 투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금요일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각 주 및 테러토리 수장들과 회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국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9·19 군사합의 일부의 효력을 정지하자, 북한은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각 회복한다며 사실상 합의 파기를 선언했다. 또한 남북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충돌 사태가 발생할 경우 전적으로 한국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국 군은 북한의 적반하장 행태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를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리시 수낵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는 내용의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했다. 군사안보와 산업, 과학기술과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홍보 대사로 활동한 걸그룹 블랙핑크가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인의 인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해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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