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의료협회, 85억 달러 벌크빌링 지원 효과 의문
- 차머스 재무부 장관, 관세 면제 요청 위해 미국행
- 시드니 서부 긴급서비스 엑스포, 다문화 공동체 축하
- 호주 퇴직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노년층 될 것
- 호주의료협회가 노동당의 85억 달러 벌크 빌링 지원금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지 불확실하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연방 정부의 주요 총선 공약의 일환으로, 호주인들은 매년 추가로 1800만 건의 벌크 빌링으로 처리되는 일반의(GP)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의 진료소들은 운영 비용 상승과 서비스 복잡성 증가로 인해 벌크 빌링 환자를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호주의료협회 회장 다니엘 맥멀런 박사는 이 지원금이 기존의 벌크 빌링 인센티브 대상이 아니었던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미 재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호주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면제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차머스 장관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 재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호주산 철강 및 알루미늄 산업과 관련한 경제적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머스 장관은 “미국과의 협상은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번 워싱턴 방문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관련 논의에 대한 결론이 지어질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 서부 시드니에서 열린 긴급 서비스 엑스포에 수백 명이 참석해 이 지역의 다문화 공동체를 기념하고 축하했습니다. 뱅크스타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만나고 생명을 구하는 법을 배울 기회를 가졌습니다. 뱅크스타운 주긴급서비스(SES) 부대장 대런 유얼링스는 주긴급서비스는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얼링스 부대장은 “현재 25개 이상의 문화적 배경을 가진 대원들이 있으며, 이 자리에서도 아랍어권, 중국, 유럽, 태평양 도서국 출신 대원들이 모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뱅크스타운 긴급서비스 대원의 70% 이상이 다국어를 구사합니다.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호주 퇴직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노년층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퍼회원협회(Super Members Council)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호주의 연금 자산 규모가 영국을 넘어서고, 2031년에는 캐나다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23년까지 호주의 누적 수퍼에뉴에이션 적립금은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으며, OECD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협회는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호주의 총 연금 자산 규모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국가가 될 것이며, 인구 규모가 세계 55위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다음으로 많은 연금 자산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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