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조지나 롱 교수가 주도한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흑색종의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Key Points
-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 세계 최초로 임상 3상에서 흑색종의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유의미한 효과 보여
- 호주 조지나 롱 교수, 임상 시험 주도
- 수술 받은 고위험 흑색종 환자 1,137명 참여
호주 연구진이 주도한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이 글로벌 임상 3상에서 흑색종의 재발과 전이를 억제하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미국 제약사 머크(MSD)와 모더나는 지난 19일 완전 절제 수술을 받은 고위험 피부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INTerpath-001)에서 주요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한 고위험 피부 흑색종 환자 1,137명이 참여했습니다.
연구진은 머크와 모더나가 공동 개발 중인 개인 맞춤형 메신저리보핵산(mRNA) 암 백신 ‘인티스메란 오토진(intismeran autogene)’을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함께 투여하고, 키트루다만 투여한 경우와 효과를 비교했습니다.
일반적인 백신이 건강한 사람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 이번 암 백신은 이미 암 진단과 수술을 받은 환자를 위한 치료용 백신입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멜라노마 인스티튜트 오스트레일리아의 조지나 롱 교수는 환자 개개인의 종양이 가진 고유한 돌연변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치료제가 3상 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한 것은 흑색종 보조 치료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롱 교수는 호주를 대표하는 흑색종 연구자입니다. 롱 교수와 고 리처드 스콜이어 교수는 흑색종 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4 올해의 호주인’에 공동 선정됐습니다.
두 사람은 멜라노마 인스티튜트 오스트레일리아의 공동 의료 책임자로 오랫동안 협력하며, 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면역치료 연구를 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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