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Rome, Statements by the President of the Brothers of Italy Giorgia Meloni

이탈리아형제당의 조르자 멜로니 대표(45)가 사실상 승리 선언을 하면서 이탈리아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이후 첫 극우 성향 지도자가 탄생하게 됐다. Credit: AAP Image/ Piero Tenagli / ipa-agency.net/PA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해킹 공격으로 옵터스 고객들의 정보가 유출되며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집단 소송이 제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법인 ‘슬레이터 앤 고든(Slater and Gordon)’이 해킹 공격으로 영향을 받은 옵터스의 전현 고객들을 대신해 옵터스를 상대로 집단 소송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한편 연방정부는 새로운 보안 조치를 곧 발표할 예정으로 정보가 유출된 경우 은행들에 신속히 알려 고객들의 계좌가 더 잘 보호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 국제장애인올림픽대회 전 호주 대표 육상 선수인 커트 펀리 씨가 전국장애인지원보장기구(NDIA)의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이로써 전국장애인지원보장기구 이사진에 포함된 장애인이 총 5명으로 늘었고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장애인 구성 비율이다.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일시 중단됐던 연방 의회가 오늘 재개됐다. 생활비 압박 문제, 연방 차원의 독립 반부패위원회 설립 법안, 예산 안건이 이번 주에 우선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노동당의 첫 번째 연방 예산안이 10월 25일 제출될 예정인 가운데 짐 찰머스 연방 재무장관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약 1조 달러에 달하는 부채 상환에 ‘수백억 달러’가 추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탈리아 총선에서 이탈리아형제당의 조르자 멜로니 대표(45)가 사실상 승리 선언을 하면서 이탈리아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이후 첫 극우 성향 지도자가 탄생하게 됐다. '여자 무솔리니'로 불리는 멜로니는 '강한 이탈리아'를 표방하는 극우 정치인으로, 반이민과 반유럽통합 등을 내세워 정치적 입지를 다져온 인물로 유럽과 국제 정세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 고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기간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한미 동맹이 훼손됐다며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비속어 발언'을 최초 보도한 MBC에 대해 여러 조치를 예고하면서 민주당과의 정언유착 의혹까지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을 거론하며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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