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Le journal du 16/07/2022

Australian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Source: Getty / Getty Images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연방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법안 통과에 반드시 필요한 녹색당의 지지를 확보함에 따라 의회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녹색당은 지지 대가로 제시한 신규 석탄 및 가스 프로그램의 전면 금지 요구를 관철시키지 못했지만 대신 12개 이상의 항목에 대한 수정 약속을 받아냈다. 정부와 녹색당 간 합의의 중심 항목은 탄소 배출량에 대한 ‘절대적 한도’ 도입과 신규 화석 연료 프로젝트에 대한 ‘오염도 평가’ 실시다. 노동당 정부는 이제 상원에서 두 명의 무소속 의원의 지지만 확보하면 해당 법안 통과가 가능하다.

     
  • 중국이 오커스(AUKUS) 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는 가운데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중국이 여전히 호주에 대한 무역 제재를 기꺼이 해제할 마음이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팀 에어레스 무역 차관은 28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보아오(Boao) 포럼' 참석차 내일 중국을 방문해 청정에너지와 교역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에어레스 무역 차관은 5년 만에 해당 포럼에 참석하는 호주의 첫 장관급 인사다.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양국이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연방총리가 의회 내 원주민 대변 헌법기구 '보이스' 설립 노력을 야당 당수가 훼방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는 '보이스' 설립에 초당적 지지를 구하고 있으나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여전히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더튼 당수는 보이스 설립 국민투표 실시에 대한 법무차관의 자문을 정부가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마크 드레퓌스 법무장관은 법무차관의 자문이 보이스 설립을 위한 제안된 헌법 개정 국민투표 질문 문구를 지지한다면서도 이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거부하고 있다 .

     
  • 지난 18일 네오 나치 시위대가 참석한 반-트랜스젠더 시위에 모습을 드러낸 빅토리아주 자유당의 모이라 디밍 의원이 출당 조치는 모면했지만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오늘 오전 빅토리아주 자유당 의원총회에서 디밍 의원은 극단주의자들과의 연계설은 극구 부인했고, 나치식 경례를 한 남성 그룹을 포함해 시위 행동을 비판했다. 2시간의 회의 후 자유당은 디밍 의원에게 9개월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 북한이 또다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번 도발은 지난 22일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 4발을 쏜 지 닷새 만으로, 탄도 미사일로는 올해 8번째다. 이번 도발은 미 항공모함 전개와 연일 맹비난을 퍼부은 한미 연합 상륙훈련 '쌍룡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풀이된다. 한국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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