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2년 8월 29일 월요일

The Department stopped processing skilled migration visas under three sub-classes last week.

‘일자리 및 기술 서밋'에서 호주의 연간 영주권 발급 쿼터를 늘리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ource: SBS / SBS On Demand

2022년 8월 29일 월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이번 주에 개최되는 ‘일자리 및 기술 서밋'에서 호주의 연간 영주권 발급 쿼터를 늘리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을 강하게 시사했다. 호주의 연간 영주권 발급 상한선은 2021-22 회계 연도에 이어 2022-23 회계연도에도 16만 명으로 제한된 상태다. 비즈니스 단체들은 특히 보건과 노인요양 부문과 같은 숙련기술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영주권 발급 쿼터를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전임 정부가 법제화한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 인하 조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녹색당 및 무소속 의원들은 고소득자에게 불균형적으로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뿐만 아니라 정부 예산에 상당한 타격을 가하는 세 번째 단계 감세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연소득 4만5001달러에서 20만 달러의 모든 납세자의 소득 세율을 30%로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세 번째 단계 감세안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정부 예산에 가해지는 타격은 향후 10년 동안 24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취임 100일을 맞은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오늘 네셔널프레스클럽 연설을 통해 올해 말까지 남녀 임금 평등을 위한 요건 등을 포함해 공정근로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호주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호주 여성들이 남성 연봉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평균 60일을 추가로 근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이 개정되면 고용주 수준의 성별 임금 격차가 공개될 예정으로, 이로써 성별 임금 격차의 투명성이 확보되고 회사 내 남녀 평등을 위한 개혁이 장려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7일간의 의무적 자가 격리 기간이 5일로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 전국내각회의에서 이 같은 격리 규정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5일간의 자가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모든 주 및 테러토리 정부들의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반적 관측이다.

- 고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규모 인적 쇄신을 예고하면서 추석 전에 비서관급 참모진 10명 이상이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는 민생과 민주주의 위기 해결을 위한 대책기구 설치를 지시했다. 대부분 친이재명계로 구성된 지도부는 김건희 여사 관련 특검과 이상민·한동훈 장관 탄핵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강도 높은 공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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