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9일 목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뉴사우스웨일스주 반부패독립위원회(ICAC)가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전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데릴 맥과이어 전 자유당 하원의원과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동안 부패 행위에 관여했다고 판단했다. ICAC의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와 일부 자유당 의원들은 베레지클리언 전 주총리를 비판하는 것 대신 ICAC 조사 결과가 2년 만에 나왔다며 장기간의 조사와 결과 지연을 비판했다. 한편, 베레지클리언 전 주총리는 현재 본인의 범률팀이 ICAC 보고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솔로몬제도가 호주와의 안보 조약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 말스 국방장관은 솔로몬제도를 방문해 안보 회담을 가졌다. 회의 후 머내시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는 호주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변화하는 안보 문제를 볼 때 양국 간 안보 조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솔로몬제도가 지난 2022년 중국과 안보 협정을 맺으면서 중국의 남태평양 지역에서의 군사적 영향력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정부의 노력으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돼 42억 달러를 초과하는 예산 흑자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자 호주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유당의 제인 흄 상원의원은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고, 모든 가정이 생활비 압박을 받고 있다며, 예산 흑자를 논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 짐 차머스 연방 재무장관이 브리즈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광업회의(World Mining Congress )에서 중국의 핵심 광물에 대한 생산 지배 현상이 종식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세계광업회의에는 70개 국가에서 3500명 이상의 대표가 참석해 전 세계의 광산업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차머스 재무장관은 핵심 광물과 희토류 등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심각할 경우 수급이 원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고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지명하는 등 대규모 장·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대통령실 비서관들을 각 부처 차관으로 전진 배치하고 이권 카르텔과 싸워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 취임 1년여 만에 단행된 이번 장·차관 인사와 관련해,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정철학을 뒷받침할 적임자들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야권은 극우 편향이자 검사 편향 인사라며 용산 직할 체제 구축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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