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저녁 뉴스: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انتظار می رود فروش باکسینگ دی امسال در استرالیا رکورد بشکند

2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8%를 기록했다. Source: AAP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저녁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 녹색당이 정부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래주택기금 설립 법안에 대한 변경을 완강히 요구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100억 달러 규모의 '호주미래주택기금(Housing Australia Future Fund)'을 조성해 향후 5년간 사회적 약자를 위해 3만 채의 임대주택 및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녹색당은 공공임대주택이나 서민주택에 대한 추가 투자와 더불어 전국적인 임차비 동결을 요구하고 있다.

  • 2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6.8%를 기록했다. 1월에 발표된 7.4%에 비해 상승 폭이 크게 줄었고, 지난해 6월 이후 상승 폭이 가장 낮았다. 하지만 전력 요금은 연간 17.2%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 최고치인 8.4%를 기록한 후 두 달 연속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있어, 호주중앙은행의 4월 기준 금리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2주 전 한 시위에서 벌어진 나치 경례 퍼포먼스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후 주정부들이 속속 나치 문양과 나치식 경례를 금지하는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하고 있다. 퀸즐랜드 주정부가 나치 문양과 같은 극단적 증오의 상징물의 전시 및 배포를 금지하는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한 데 이어 태즈매니아 주정부도 이와 유사한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했다. 두 주 모두 종교적 상징물로 합당히 여겨질 경우에만 예외를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 거의 절반에 가까운 호주 국민이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비율로 가정폭력을 저지른다고 잘못 믿고 있는 것으로 전국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응답자의 약 3분의 1은 여성이 남성에게 복수하기 위해 성폭행 혐의를 이용한다고 믿고 있을 뿐 아니라, 양육권 분쟁 승소를 위해 여성이 가정폭력을 지어내거나 과장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4명 중 1명은 폭력적 파트너를 떠나지 않는 여성도 지속적 학대에 대한 일부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 고국에서는 고물가에 소비가 위축되자 정부가 내수 살리기에 나섰다. 우선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최대 3배로 높이고, 농·축·수산물 할인과 유통업계 세일 확대로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국내 숙박·철도·항공 할인에 400억 원을 투입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일본과 미국 등 22개국에 전자여행허가 'K-ETA'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대규모 케이팝 콘서트를 잇따라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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